아파트관리소장이 바뀌니 살고 있는 아파트가 달라졌다. 아파트 담에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에 운치가 있어 보인다. 아파트 나무숲에는 실외탁구대가 설치되었다. 재능기부자들을 모집하여 탁구, 배드민턴, 기타, 그림그리기 동호회 등이 생겨났다. 이런 변화는 새로운 아파트관리소장이 부임하면서 시작되었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9.28
테니스공에 맞고 보니 추석연휴지만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시골을 가야했기에 수요일은 테니스를 치려 했다. 아침 일찍 코트에 나가 부푼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간단히 첫 게임을 한 후 두 번째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데 사고가 났다. 파트너는 다른 클럽에 소속된 분으로 회원을 따라 함께 운동하러 왔던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9.18
지진이 일어나도 온 국민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놀랐다.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되던 나라에 불안요소가 생겼다. 규모 5.8 지진의 공포였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지진이었기에 대응책도 허술했다. 지진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각을 흔들어버리는 재앙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피해를 얼마나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9.18
과속방지 카메라 경상도 문경을 다녀왔다.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공사가 한창이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택했다. 양평에서 진입하여 여주까지는 그야말로 쌩쌩 달릴 수 있다. 차가 없으니 나도 모르게 속도를 내게 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면 과속방지카메라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9.08
3대가 함께 한 벌초 쉬는 날에 아버님을 모시고 두 아들과 함께 선산에 다녀왔다. 5대조 조상부터 조부 묘소가 있는 곳이다. 두 분씩을 합장했으니 세 개의 묘소와 더불어 친척의 묘소까지 벌초했다. 작년에는 아버님을 모시고 동생과 다녀왔었다. 올해는 군대에서 휴가 나온 큰 아들과 학교방학 중인 둘째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9.03
장학금 아들이 장학금을 받아 감사하다. 대학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아르바이트를 하여 자기용돈까지 감당하니 대견하고 기특한 아들이다. 힘들게 재수하고 원하는 대학에 못 갔지만 차선의 선택에 감사하며 생활한다. 대학가면 장학생이 되고 용돈까지 벌어서 공부한다고 말했다는데.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9.01
신부 손잡은 아빠의 마음 결혼식장에서 신부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아빠를 생각해본다. 고이 키운 딸을 사위에게 건네줄 때 심정이 어떨까? 지금이야 결혼 한 딸이 친정에 마음껏 올 수 있으니 옛날의 애틋한 마음은 없으리라. 오히려 아들이 본가에 가는 것을 눈치 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이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8.27
선풍기의 가치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살다가 이렇게 더워보기는 처음이라 할 만큼 더워서 못살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저녁에 잠을 청하기가 어려웠다. 잠을 뒤척이다 거실로 나와 누워보지만 역시나. 결국 에어컨을 켜지만 누진세 걱정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버티다가 이내 끈다. 아내와 나는..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8.25
감사노트 간증을 듣고 어떤 목사님으로부터 감사일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2009년부터 감사일기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오고 있다면서 이후에 변화된 삶의 모습들을 간증했다. 목회도 감사와 접목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다고 했다. 나도 2008년 9월부터 감사노트를 쓰기 시작했으니 꽤나 세월이 많이 흘렀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8.21
리우올림픽의 감동 브라질에서 리우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서울은 연일 불볕더위에 시달리지만 브라질의 열기는 이곳보다 더 뜨겁다. 4년 혹은 8년 이상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많은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된다. 한국은 현제 5위를 달리고 있다. 양궁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