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에펠탑, 십자가 에펠탑이 건립 1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건립될 당시 시민과 예술가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파리의 고풍스러운 거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300m짜리 흉물스러운 고철덩어리라며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프랑스정부는 20년 후엔 철거하겠다는 조건으로 건립했습니다. 20년 후 약속대로 에.. 설교/예화 2019.04.27
73. 최고의 섬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왜 예수님이 죽으셨습니까? 생명으로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 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19.04.12
사랑에 목마른 이들에게 “나는 일평생 사랑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아직 그 사랑을 찾지 못했다.” 20세기 미의 화신으로 불리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남긴 말입니다. 그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생을 살았습니다. 8명의 남성과 사귀며 결혼을 일곱 차례나 했지만 끝내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했던 모양입.. 설교/예화 2018.03.30
과일의 씨 속에 담긴 비밀 어느 날 과일을 먹으면서 씨를 발라내기가 불편했습니다. ‘씨가 없으면 더 편리하게 먹을 수 있을텐데’라면서 과일을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씨 없는 수박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불편하다고 씨가 없으면 우리는 더 이상 그 과일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생명을 이어갈 수 없기 때.. 설교/예화 2017.04.15
인생은 십자가로부터 오늘날 기독교 신앙의 위기는 곧 ‘십자가 신앙의 위기’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기독교의 진리도 생명도 능력도 복음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신앙은 생명도 능력도 없는 껍데기 신앙일 뿐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이러한 통찰력으로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인생은 사.. 설교/예화 2017.04.07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 우리는 흔히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 과연 누가 그분을 못 박았습니까. 성경은 그 범인들을 낱낱이 열거합니다. 먼저 십자가 처형을 언도한 빌라도입니다. 처형을 요구한 제사장들과 집행한 로마병들도 있습니다. 예수를 넘겨준 가룟 유다도 빼놓을 수 없습.. 설교/예화 2017.03.30
날마다 십자가와 함께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입니다. 십자가를 알면 기독교를 아는 것이고 십자가를 모르면 기독교를 모르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기독교의 진리도, 능력도, 소망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더욱이 십자가를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를 바로 알고 경험하는 자만이.. 설교/예화 2017.03.23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우리는 저마다 고민과 아픔을 안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단 한 가지 사실, 곧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만 갖고 산다면 어떤 문제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칼 바르트를 들 수 있습니다. 그의 ‘교의학’만 해도 .. 설교/예화 2017.03.15
생명을 업은 사람 티벳의 성자 선다 싱(S Singh·1889∼1929)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 길, 한 사람이 눈 속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죽지 않았으니 데려가자고 하는데 옆에 있던 사람은 우리도 힘들고 위험하다며 혼자 가버립니다. 선다 싱은 쓰러진 그를 외면하지 못해 .. 설교/예화 2017.01.23
명의 편작과 십자가 동양에서 전설적인 명의는 편작입니다. 그런데 편작에게는 두 명의 형이 있었고, 이들 삼형제 모두 뛰어난 의술을 가졌습니다. 한 번은 위나라 문공이 편작에게 삼형제 중에서 가장 의술이 뛰어난 사람이 누군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편작은 큰형이 가장 뛰어나고, 다음은 작은형이며, 맨 .. 설교/예화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