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42

377. 나라 사랑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하였던 비폭력 만세운동이었습니다.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들은 민족 대표 33인이었으며 만세 성명서에 직접 서명하지는 않았으나 만세운동의 개최를 위해 준비한 이들까지 합쳐서 민족 대표 48명인데, 이들은 모두 만세운동 후 구속되거나 재판정에 섰습니다. 그들 중 절반이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33인 중 16명, 48명 중 24명입니다. 그 당시 한국 인구 1,600만 명 가운데 기독교인은 약 29만 명으로 국민의 1.8%에 불과했으나 당시 3.1운동에 참가한 기독교인은 20여만 명, 투옥된 이들의 20%가 기독교인일 정도로 삼일운동은 나라를 위한 교회 중심의 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

193. 광복절과 휴가

8월 15일은 광복절입니다.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을 다시 찾은 날입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기쁨과 감격의 날입니다.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날이기도 합니다. 억압과 압제는 사람을 불행하게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독립운동가였던 패트릭 헨리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 하나님이 그들을 해방하여 자유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이런 유월절은 죽음에서 자유를 누리게 된 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 죄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죄의 결과인 죽음에서 해방하여주셨고 부활을 통해 죽음 이후에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와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