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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7…국가소멸 위기의 대한민국

[사설] 합계출산율 0.7…국가소멸 위기의 대한민국 중앙선데이 입력 2023.09.02 00:10 지면보기 역대 최저기록 경신…44개월째 인구 감소 “결혼에 긍정적이다” 여성 비율 28% 그쳐 대통령이 나서 출산친화적 사회 만들어야 ‘국가소멸’ 위기론이 더욱 불거졌다. 세계 최저의 합계출산율 국가라는 불명예 기록이 또다시 깨졌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었다. 사망자가 출생아를 웃돌면서 인구는 44개월째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지난해 OECD 국가 중 한국(0.78명)에 이어 꼴찌에서 둘째인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이 1...

은둔 청년 24만, 짙어지는 분노 사회의 그늘

20대 불안 장애 11만, 4년 새 86.8% 급증 반복된 좌절·고립, SNS 비교가 분노 원인 소통, 사회적 기회구조 넓혀야 범죄 줄어 잇따른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공통점은 피의자 모두 ‘고립된 외톨이’라는 점이다. 서현역 살인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은 평범한 중산층 집안에서 자랐지만,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고 방황을 거듭하다 가족과 떨어진 채 홀로 지냈다. 계속된 좌절 속에 열패감만 키우며 사회적 고립이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져 있었다. 신림역 살인사건의 피의자 조선(33)도 마찬가지다. 체포 당시 그는 “열심히 살아도 안 되더라, ×같아서 죽였다”며 사회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조사에선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 5월 정유정(24)은 불우한 환경에 불만을 품고 2..

86 운동권이 만든 황금 송아지

분노한 모세는 우상을 불태우고 가루로 잘게 빻아 물에 섞어 민중에게 마셔 없애도록 했다 그들에게 용퇴를 바랄 수 없다 국민이 부숴야 우상은 사라진다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2.06.01 00:30 일주일 전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나는 깨어 있는 강물’이었다. 사회자는 “강물은 바다로 직진하지 않지만 결국 바다로 간다”고 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추도사에서 직설적으로 말했다. “대선 패배 후 기운이 나지 않는다, 뉴스도 보기 싫다는 분이 많다. 그럴수록 각성해서 민주당을 키우는 힘을 모아 달라.” 이 추도식에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동참했다. 마이크도 잡지 못했다. 미지근한 박수 한두 번 받았을 뿐이다. 이..

수도권 '특단대책'…23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tv.kakao.com/v/415089177 [앵커] 코로나19로 하루 사이에 24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가운데 가장 많고 일주일을 놓고 보면 계속 두 자릿수입니다. 확진자는 엿새 만에 천 명 아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은 늘었습니다. 어디에서 감염됐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더 많아졌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다음 주에는 1000명에서 1200명 사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3단계도 늦었다고 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22일)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고위험시설과 주요 여행지에 대한 이른바 '핀셋 방역'입니다. 결국 정부보다 수도권의 지자체들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5명이 넘는 개인적인 모임을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