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 성경대로 살기가 어렵네요.
성경대로 살아야 하는데 왜 이리 어려운지요?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로 중간에 막힌 죄의 담을 허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죄의 담뿐만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 세대 간의 담, 계층 간의 담, 지역 간의 담, 종교 간의 담, 이념 간의 담, 정치적인 담, 인종 간의 담, 이성 간의 담 등 수많은 담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 담을 무너뜨리고 화목하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오셨으니 우리도 서로의 담을 무너뜨리고 화목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한데, 제가 속한 목사님들의 모임에서 담이 생겨 부끄럽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모임이니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마음은 씁쓸하고 아픕니다.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사과하면 받아주고, 그렇게 화해하면 될 듯한데, 잘못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