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사님으로부터 감사일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2009년부터 감사일기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오고 있다면서 이후에 변화된 삶의 모습들을 간증했다.
목회도 감사와 접목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다고 했다.
나도 2008년 9월부터 감사노트를 쓰기 시작했으니 꽤나 세월이 많이 흘렀다.
때로는 형식적으로 쓸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지속하는 것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반복되는 일상을 감사할 수 있는 것이 감사이다.
그 일상을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오늘도 감사노트를 썼다.
노트에 쓰지 않고 블로그에 감사노트 카테고리를 만들어 비밀로 기록하고 있다.
오늘도 평안하게 예배드린 것이 감사하다.
평안하게 예배드리지 못할 때가 있었으니 남들이 보기에는 색다른 감사이다.
함께 감사를 실천하는 사람을 만나서 반가웠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지속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용기가 되었다.
그리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간증을 들으면서 소망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은혜를 주시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