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35

319. 변화에 대한 두려움

젊은이들은 변화를 갈망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변화를 두려워하고 꺼립니다. 변화에 적응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키오스크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도 직원을 부를 필요 없이 식탁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용어도 너무나 많으니 젊은이들과 소통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단어를 줄여서 사용하니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프사’가 프로필 사진의 줄임말인지를 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 ‘꿈잼’은 재미있다, ‘노잼’은 재미없다, ‘노답’은 답이 없다, 등등. 이러니 어떻게 말이 통하겠습니까? ‘나때는 말이야’ 하면서 아무리 이야기한들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변화를 수용하고 살아야 합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해갈지 예측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두려움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닉 부이치치는 “최고의 장애는 당신 안에 있는 두려움”이라면서 신체장애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크고 무섭다 했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많은 사람이 코로나에 걸리지는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또 대인기피증 환자도 아닌데 사람들과 만남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닉 부이치치가 말한 두려움이라는 최고 장애를 앓고 살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5번 기록돼 있습니다. 우연일까요. 1년 365일 하루하루 두려워하지 말고 살라는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하나님 이외에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코로나는 경계 대상이지 두려움의 대..

설교/예화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