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44

334. 시내산선교회 임원 수련회

시내산선교회는 제가 신학교 다닐 때부터 활동해온 선교단체입니다. 신학교에 입학한 주간에 기도 모임이 있다는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참석한 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근 30년 동안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학생 때 매주 금요일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주기도원에서 철야 기도하던 모임입니다. 지금도 광주기도원에서 회원들이 변함없이 그 기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신학교를 졸업한 이후 2002년부터 서기로, 총무로, 회장으로, 고문으로 22년째 임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내고, 교회에서 선교비를 후원받아 여러 해외 선교사들과 미자립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주심교회는 올리브목장이 시내산선교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목장에서 후원하는 방태남선교사님을 시내산선교회에서도 후원하고 ..

260. 주심교회의 역할

연말이 다가오면 여러 곳에서 우편물을 받습니다. 달력 제작업체, 기독교용품 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판촉 홍보물을 보냅니다. 그리고 교회나 기독교단체 또는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단체,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우편물, 개인적으로 도움을 호소하는 메일과 우편물이 오기도 합니다. 교회를 돕는 기관으로 인식하기에 그렇다고 생각하면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교회의 역할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지만 영혼 구원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봉사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사역이 전도와 교육과 봉사 사역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각각의 고유한 사역이지만 영혼 구원에 집중된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을 ..

202. 아프리카 짐바브웨 선교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회를 담임하다가 아프리카의 최빈국 짐바브웨 선교사로 떠난 김태영 선교사님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짐바브웨는 불행지수가 높아 일명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예수 생명을 전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역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역은 아바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롤러 밀(옥수수 가루) 사역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일입니다. 1만원을 후원하면 10kg 1포를 살 수 있고, 2만원을 후원하면 4인 가정이 한 달 식량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물파기 사역은 우물이 없는 지역에 우물을 파서 식수를 공급해주는 사역입니다. 어린이 영양식 공급 사역은 300명에게 한 달에 한 번 바나나와 닭고기를 나누는 사역입..

195. 성지순례 모집합니다.

지난 주일에 터키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하고 터키목장 식구들과 식사하면서 교제했습니다. 매월 후원하는 선교비에 대해 매우 감사해하면서 목장 식구들을 터키로 초청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라 국내외 이동이 어렵지만, 점차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했으면 합니다. 선교사님이 계시는 터키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고 이스라엘과 터키 지역의 성지를 순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목사인 저도 아직 성지순례를 한 번도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거니시던 땅을 밟아보고, 바울 사도가 선교했던 소아시아 지역을 둘러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마침 터키목장이 선교사님의 초청을 받았으니 주심가족들과 성경에 기록된 지역을..

194. 선교하는 교회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영혼 구원이기 때문에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교회가 개척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후원하는 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있습니다. 도움받는 교회로 시작한 동시에 도와주는 교회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왔습니다. 목장별로 선교지를 후원할 뿐 아니라 개인들 또한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선교지와 국내 미자립교회, 선교기관, 북한선교를 위해 매월 후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중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회 재정이 넉넉하여 더 많이 선교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저는 늘 기도합니다. 지난번에 인도네시아목장에서 후원하는 인도네시아 선교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158. 선교와 섬김에 힘쓰는 교회

지난주일 목자목녀 모임에서 우리가 돕는 선교지에 대하여 의논했습니다. 주심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선교를 시작했으며 꾸준히 해외 선교지와 국내 미자립교회들을 도왔으며 목장별로 선교지를 정하여 선교비를 지원해 왔습니다. 목장에서 5만원 선교비를 후원하면, 교회에서 5만원을 추가하여 10만원을 보내고, 10만원을 후원하면 교회에서 10만원을 추가하여 20만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 후원자들 역시 후원하기를 원하는 선교지나 선교사 혹은 국내 미자립교회나 단체가 있다면 선교비의 절반을 교회가 부담하여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심교회가 후원하는 선교비는 매월 열세 곳, 15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힘에 버거울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미자립교회를 지원할 때 2년을 약속했습니다. 교회가 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