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72

285.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

저희 부부와 박경철목사님이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컨퍼런스를 통해 목회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삶공부 강의, 6겹줄 기도회, 사례발표, 지역 목장별 모임입니다. 주심교회에서 하는 삶공부는 컨퍼런스에서 배운 과목들입니다. 사역자도 배워야 합니다. 배우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퇴보합니다. 컨퍼런스는 목회자 자신과 교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여러 목사님과 교제하며 배우고 또한 목회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새 힘을 얻곤 합니다. ‘가재는 게 편’이라는 말이 있듯이 목사님들은 목사님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습니다. 6겹줄기도 시간에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사례발표를 ..

254. 목장별 VIP와 전도 221016

254. 목장별 VIP와 전도 221016 가을은 열매를 거두는 추수의 계절인 동시에 영혼의 추수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목자목녀 모임에서 사역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목원들과 상의하여 목장별로 3~5명의 VIP(전도대상자)를 정하여 담임목사에게 알려달라고 말입니다. 목원들과 상의할 때 예수님이 가장 필요한 사람 순으로 VIP를 선정하라고 했습니다. 구원이 절실한 사람을 우선순위로 정하여 목장에서 그분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담임목사가 새벽마다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사람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에 영혼 구원을 위해서는 섬김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섬김과 헌신이 없이 영혼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

279.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

3월 24일부터 전도부장님을 중심으로 전도부원들이 교회 앞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지 않으면 제자를 만들 수 없기에 전도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전도대상자인 VIP를 정하고 기도하고 섬기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데 전도하면 무슨 효과가 있느냐? 전도해도 열매가 없는데, 교회 예산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 다른 교회는 전도하지 않는데 주심교회만 전도하느냐? 등등. 전도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매주 전도하는 거 번거롭고, 전도하지 않으면 편합니다. 전도용품을 구매하는데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비효율적일 수 있기에 노방전도가 아닌 목장을 통하여 전도하는 게 바람직하고 정착률도 높습..

260. 주심교회의 역할

연말이 다가오면 여러 곳에서 우편물을 받습니다. 달력 제작업체, 기독교용품 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판촉 홍보물을 보냅니다. 그리고 교회나 기독교단체 또는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단체,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우편물, 개인적으로 도움을 호소하는 메일과 우편물이 오기도 합니다. 교회를 돕는 기관으로 인식하기에 그렇다고 생각하면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교회의 역할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지만 영혼 구원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봉사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사역이 전도와 교육과 봉사 사역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각각의 고유한 사역이지만 영혼 구원에 집중된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을 ..

229. 다시 시작한 교회 앞 전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이 회복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소멸하지는 않았으나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모임이 자유롭고 인원 제한을 받지 않게 되면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교회 앞 전도를 못 하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른 교회를 섬기는 어떤 분이 전도에 사용해달라고 특별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마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4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교회 앞에서 전도를 시작했고, 22일에도 전도했습니다. 주심교회가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면장갑을 끼고 전도 용품인 칼라 티슈를 나누며 ‘예수님 믿으세요.’ ‘예수님 믿고 행복하세요.’라며 전도했습니다. 전도부장님이 바쁜 떡집 업무를 잠시..

194. 선교하는 교회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영혼 구원이기 때문에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교회가 개척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후원하는 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있습니다. 도움받는 교회로 시작한 동시에 도와주는 교회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왔습니다. 목장별로 선교지를 후원할 뿐 아니라 개인들 또한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선교지와 국내 미자립교회, 선교기관, 북한선교를 위해 매월 후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중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회 재정이 넉넉하여 더 많이 선교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저는 늘 기도합니다. 지난번에 인도네시아목장에서 후원하는 인도네시아 선교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180. 주심교회에서 가장 귀한 분

주심교회는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몸이고, 머리라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예수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보여달라고 할 때 교회를 보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하는 종이 칭찬받듯이 교회 역시 예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해야 좋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소원은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마 28:18-20). 제자를 만들기 위해 가서,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주심교회가 존재하는 목적도 같습니다. 영혼 구원하지 못하면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목장에..

173. 완연한 봄입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개나리, 목련, 진달래,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아랑곳하지 않고 꽃으로 덮인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매서운 겨울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게 만듭니다. 봄바람이 불면 나무들이 알아차리고 잎사귀를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자기 역할을 어찌도 그렇게 잘해나가는지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봄은 오고 꽃이 피는 자연의 숨결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번 주일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많은 사람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한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러 가시는 길이었으나 사람들은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할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하며 환영했습니다. 종려주일과..

160. 좋은 소문나는 교회

소문이 중요합니다. 사업이 잘되려면 소문이 잘 나야 합니다. 주심가족들의 사업장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선한 부자가 되고, 선교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사업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좋은 고객, 좋은 직원, 좋은 사업의 협력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좋은 일감을 많이 공급해주시고, 좋은 소문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수금이 잘되게 하시고, 완제품이 잘 만들어져 반품이나 리콜되지 않고 많은 단골 고객이 생기도록 기도합니다. 소문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소문난 식당을 가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합니다. 거리가 멀어도 불편을 감수하면서 식사하러 갑니다. 소문의 위력입니다. 누군가에게서 들은 소문이 또 다른 소문을 내면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 붐비게 합니다. 주심가족들의 사업장이 그렇게..

157. 주심교회 용사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내 군대’(출 7:4)라고 부르셨습니다.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군대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군대는 전쟁하기 위해 존재하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훈련받는 사람이 군사입니다. 우리교회에 입대한 청년들이 김민주, 김선중, 박승규 세 명입니다. 김민주 청년은 최근에 입대하여 논산훈련소에서 신병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신병훈련을 수료하면 이병 계급장을 받습니다. 계급장을 받기 전에는 군사가 아니라 훈련병입니다. 용사는 군인 중에도 ‘용감한 군사’입니다. 저는 새벽기도하는 분들을 기도의 용사들이라고 합니다. 저의 할머니와 부모님은 평생을 새벽기도 하셨지만, 아마도 제가 목사가 아니면 새벽기도 하지 않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