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勇氣)는 절망(絶望)에서 생긴다- 펄벅 일화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중국에서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일이랍니다. 그녀가 살던 마을에서 ''백인 선교사 가족들이 우리 마을에 살기 때문에 신이 분노하여 가뭄이 계속된.. 설교/예화 2020.03.20
설교준비하다 딴전을 피우며 내일이 주일이다. 설교준비로 분주하다. 주보를 만들고 2부예배 후 섬김위원회준비도 해야 한다. 바쁘지만 마음은 편하다. 시간을 조정하여 하면된다. 자유롭게 시간을 조정하며 사는 것이 담임목사의 장점이다. 큰 교회 부목사로 지내는 것보다 감사하다. 책임이 따르지만 그래도 좋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1.11
권총과 기관총 한 처녀가 구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도원장은 그녀에게 권총 한 자루를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 생활이 답답하면 공중을 향해 한 방씩 쏘면서 마음을 푸십시오.” 그녀는 답답해질 때마다 수도원 뒷산으로 올라가 권총을 쏘면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권총으로도 답답함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견디다 못해 수도원장실로 갔지만 원장은 없었습니다. “원장님이 어디 계실까요?” “아마 뒷산 너머에 계실 겁니다.” 뒷산 너머로 수도원장을 찾아간 그녀는 그만 기절할 뻔했습니다. “따다다다따다다….” 하늘을 향해 기관총을 쏘고 있는 수도원장을 봤기 때문입니다. 평안한 마음을 위한 조언이 많습니다. ‘좋았던 일들을 기억하라’ ‘긍정적으로 말하라’ ‘봉사하라’ ‘바쁘게 살라’ 등등…. .. 설교/예화 2019.08.26
쉼을 줄 수 있는 교회라면 개천절에 새벽기도를 인도하고 개인기도를 하고 있는데 어떤 청년이 찾아왔다. 드림홀에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했다. 서귀포에서 왔다며 이름을 밝혔다. 대화 중에 몇 시간 잠을 재워주기를 요청했다. 멀쑥한 청년이 잠을 잘 곳이 없다하니 순간 당황했다. 찜질방에도 갈 수 없고 고시..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10.03
평화는 어디서 오는가 러시아의 양심으로 불리는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당시 러시아를 뒤덮었던 유혈사태와 폭력혁명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50년간 혁명사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습니다. 수백 권의 책을 읽고, 수백 명의 증언을 수집해 8권의 책을 냈습니다. 만일 그런 제게 6000만명을 학살한 .. 설교/예화 2018.06.15
60세에 만난 예수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예수님을 안 믿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2005년에 예수님 믿고 6개월 만에 위기가 왔습니다. 뇌경색이 와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부인과 온 가족이 기도한 결과 한 달 반 만에 회복되고 2006년 1월 퇴원했.. 설교/예화 2017.03.02
축복의 기도 부흥운동이 한창이던 19세기 말엽.영국을 대표하는 세 분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마이어 목사, 침례교의 대부흥사 스펄전 목사, 웨스트민스터 교회의 켐벨 몰간 목사 이렇게 세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세분중 마이어 목사님 인기가 제일 낮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기.. 설교/예화 2017.01.28
테니스공에 맞고 보니 추석연휴지만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시골을 가야했기에 수요일은 테니스를 치려 했다. 아침 일찍 코트에 나가 부푼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간단히 첫 게임을 한 후 두 번째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데 사고가 났다. 파트너는 다른 클럽에 소속된 분으로 회원을 따라 함께 운동하러 왔던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9.18
비우면 홀가분하다. 욕심이 가득하면 삶이 복잡하다. 욕심의 무게 때문이다. 비우면 그만큼 홀가분해진다. 그동안 교회문제로 마음이 무거웠다. 정의를 위해 내 몫의 십자가를 마다않고 졌는데, 대의를 꺾어야 할 시점이 왔다. 내가 당하는 고통은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지만... 교인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1.14
은성수도원 가는 길 오래전에 은성수도원을 다녀왔었다. 쉼과 재충전이 필요한 분이 있어 은성수도원을 추천했다. 여러 기도원이 있지만 그 분에게는 그곳이 좋을 듯 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담하고자 자동차를 운전해서 함께 갔다. 차 안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주고받았다. 겪어야 했던 여러 아픈 기억..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