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20

용기(勇氣)는 절망(絶望)에서 생긴다- 펄벅 일화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펄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중국에서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일이랍니다.그녀가 살던 마을에서 “백인 선교사 가족들이 우리 마을에 살기 때문에 신이 분노하여 가뭄이 계속된다.”라는 소문이 나돌았고 그 소문은 점점 분노로 변하였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밤! 마을 사람들이 삽, 곡괭이, 쇠스랑 등 농기구를 들고 펄 벅'의 집으로 몰려온다는 소문이 들렸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외국 출장 중이라 집에는 어머니와 어린 펄벅 밖에 없어서 아무런 대책이 없었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펄벅 어머니는 집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어 차를 준비하고 케이크와 과일도 준비했답니다. 그리고 손님들을 초대한 것과 같이 대문과 집안의 모..

설교/예화 2020.03.20

권총과 기관총

한 처녀가 구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도원장은 그녀에게 권총 한 자루를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 생활이 답답하면 공중을 향해 한 방씩 쏘면서 마음을 푸십시오.” 그녀는 답답해질 때마다 수도원 뒷산으로 올라가 권총을 쏘면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권총으로도 답답함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견디다 못해 수도원장실로 갔지만 원장은 없었습니다. “원장님이 어디 계실까요?” “아마 뒷산 너머에 계실 겁니다.” 뒷산 너머로 수도원장을 찾아간 그녀는 그만 기절할 뻔했습니다. “따다다다따다다….” 하늘을 향해 기관총을 쏘고 있는 수도원장을 봤기 때문입니다. 평안한 마음을 위한 조언이 많습니다. ‘좋았던 일들을 기억하라’ ‘긍정적으로 말하라’ ‘봉사하라’ ‘바쁘게 살라’ 등등…. ..

설교/예화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