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내성천 옆 이전·복원된 내매교회 부설 옛 내명학교. 영주댐 개발로 내매교회가 수몰되면서 교회와 학교 건물이 300m 위 지점으로 옮겼다. 110여년 된 3칸 학교 건물은 교회 사택 등으로 사용됐다. 아래 사진은 문화재 전문가 등이 실측하는 장면이다. 영주시와 한국관광협동조합 등이 순례길 조성을 타진 중이다. 땡볕이 교회 마당에 쏟아졌다. 하지만 하늘과 강과 숲이 어우러진 교회 풍경은 저마다의 가슴에 평안을 안겨 주었다. 지난 19일 오후 경북 영주시 평은면 내매마을 내매교회(윤재현 목사)에서다. 이날 윤재현 목사는 한국관광협동조합 팸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회역사를 소개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비그리스도인이었는데도 성도의 환대에 반해 “귀한 곳에 초대해 주셔서 도리어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