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의 칭기즈칸에겐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9명의 공신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타르탄’이라 불렀는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자’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9번째 공신인 타타르족의 쉬히호톡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국을 완성한 후 칭기즈칸은 타르탄들에게 6가지의 특권을 부여합니다. ‘언제든지 허락 없이도 내 방에 들어올 수 있다’ ‘전쟁이 끝나면 노획물 중에 가장 좋은 것을 가질 수 있다’ ‘모든 세금을 면제한다’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지어도 9번까지 용서받는다’ ‘갖고 싶은 땅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권리는 4대까지 줄 수 있다’ 등입니다. 목숨을 걸고 끝까지 충성했던 그들에게 엄청난 보상과 특혜를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하십니다.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