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의 능력 집에서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과 신용카드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어 관련 회사들로 전화를 했다. 두 군데 모두 전화를 응대하는 여직원들의 목소리가 밝고 명랑하여 기분이 참 좋았다. 전화를 받으면서 누구라고 이름을 밝혔는데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지는 못하고 얼굴도 모르지만 전화기를 타고 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8.03
이상기온 이상기온이 오히려 유익할 때가 있다. 이번에 카자흐스탄을 다녀오면서 이상기온의 덕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곳의 기후는 4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이기 때문에 더위에 대한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갔었다. 반팔옷과 가벼운 복장을 준비했지만 혹시나 저녁에는 어떨지 몰라 얇은 긴팔 잠바를 가지고 갔..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8.01
다른 환경을 접하고 일주일 동안 중앙아시아를 다녀왔다. 6시간의 비행기와 16시간의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왔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통역을 통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도 색달랐다. 펌프와 재래식 화장실은 우리의 옛추억을 생각나게 했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31
선교를 떠나면서 내일 아침 카자흐스탄을 향해 출발한다. 67명의 성도들이 미지의 땅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동행하시리라 믿는다. 요 몇일 사이에 국가적인 이슈가 되어버린 사건이 분당 샘물교회의 단기선교팀 23명이 아프카니스탄의 반군인 탈레반에 인질로 잡혀있다는 소식이다.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정부가 백..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22
욕심 자동차 영업소를 하시는 집사님이 사업장을 옮겨 이전예배를 드렸다. 집사님과 식사를 하면서 '직원들 중에 어떤 사람이 영업실적이 좋으냐?'고 질문하였더니 욕심이 있는 영업사원이라고 대답을 하셨다. 욕심이 있는 신입사원이 있는데 실적이 선배직원들보다 탁월하다는 것이다. 자동..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20
겸손 몇일전에 설사와 오한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 하루 금식을 하고 다음날 몸관리를 잘못하여 생긴 일이다. 40대 중반이 되었는데 20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니 몸이 고장나는 것도 당연하다. 건강에는 자신하는 편이라 몸을 무리하게 혹사시킬 때가 있다. 금식 한 다음날 아침에 무리하게 운동을 했다. 영..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19
같은 물에서 놀아야 지난 월요일 오후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 댁을 다녀왔다. 비오는 날 저녁에 도착하여 저녁 먹고 잠자기 바빠 밖에 나가지 못하다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깨워 냇가에 나갔다. 비가 오는 가운데 냇가에서 어항에 넣을 모래와 자갈을 채취했다. 그리고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잡았다. 작은 병에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18
아름다운 구역 몇 일전에 병원에 입원하신 집사님을 심방하였다. 담석으로 고통받다가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셨는데 구역장께도 알리지 않고 혼자 입원하여 수술 받은 후에야 알려왔다.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실을 찾으니 통증을 느끼면서 반가이 맞아주셨다. 급히 연락을 받은 구역식구들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14
승리자의 기쁨 어제 저녁에 윔블던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전이 있었다. 테니스를 좋아하여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TV에서 생중계를 하여 볼 수 있었다. 스위스출신의 페더러와 스페인출신의 라파엘 나달의 경기가 펼쳐졌는데 3시간이 넘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결국 페더러가 승리를 하여 윔블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09
상처난 감정 전화는 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기구이다. 그런데 전화를 받을 때 기분좋은 전화가 있는가 하면 감정을 상하게 하는 전화도 있다. 어제는 둘 중에 기분을 나쁘게 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가정에서 어떤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여러번 다른회사의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라는 전화..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