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내고 지난해인 2006년 추석에 가족카페인 배씨오남매에 올린 글(10/8일)인데 이곳에 스크랩했다가 복사하여 다시 올림. ------------------------------------------------- 이번 추석연휴는 뜻깊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10월 3일 내매교회 100주년 기념예배를 다녀와서 가족의 뿌리를 찾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었..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05
평창의 눈물 오늘 아침 과테말라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투표가 있었다. TV를 보면서 숨을 죽이며 지켜본 온국민들, 특히 강원도민과 평창군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평창이란 소리를 기다렸을 것이다. 자크로게 IOC위원장의 입에서 소치라는 말이 들릴 때 허탈한 마음이란... 이럴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05
나를 반성하며 월요일에 두 명의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며 함께 시간을 가졌다. 한 친구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준비했었는데 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는 받았지만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비자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 가운데 있다. 또 한 친구는 서울 강남에 있다가 얼마전에 의왕으로 목회지를 옮겨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7.03
이웃돕기 지난 5월에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여전도회 주최로 중증 암환자를 위한 바자회를 열어 3,500만원의 수익금을 내었는데 어제부터 그 대상자들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 담임목사님과 교구장 목사님, 그리고 여전도협의회장님이 직접 암환자들을 심방하여 병원이나 가정에서 위로하고 기도한 후에 전달한..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6.27
관심과 고집 관심이 있는 곳에 사람의 마음이 가고 그곳에 발길이 멈추는 법이다. 오늘 지은이와 함께 손을 잡고 집 근처를 다녔는데 지은이를 데리고 다닌 것이 아니라 지은이가 관심있는 곳으로 나를 끌고다녔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철봉에 매달리고 그네를 타고, 시소를 탄다. 한참을 놀더니 다른 곳으로 손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6.25
호기심 요즘 딸 지은이의 호기심때문에 곤혹을 치를 때가 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아빠의 화장품을 가지고 놀다가 뚜껑을 깨뜨리는가 하면 얼마전에는 안경다리를 분질러 안경점에 수리를 맡긴적이 있다. 책을 읽으며 책장 넘기는 것을 보고는 자기도 따라하다가 찢기도 하고 핸드폰과 컴퓨터의 버튼을 마..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6.21
어기역차 얼마전에 심방을 했는데 연세드신 권사님과 집사님이 손주자랑을 한참 하시더니 부모님의 마음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다. 부모님 마음은 모두 똑 같으니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효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주들을 지극히 이뻐하시기 때문에 손주들을 데리고 부모님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6.18
새벽기도 요즘에 새벽기도하는 것이 즐겁다. 막둥이 지은이가 태어나면서 집사람은 새벽기도를 잘 하지 못했었다. 아기를 안고 한동안 함께 새벽기도를 다녔는데 감기가 걸리고 보채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어려웠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했다. 처음 몇일은 지은이가 잠든 것을 확인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6.13
상실의 아픔 지금 어떤 가정을 심방하고 저미어오는 아픈 마음으로 글을 쓴다. 4월에 25세된 장남을 오토바이사고로 잃고 두문불출하다가 5월에는 대장암과 간암으로 고통받던 친정 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2개월만에 가장 슬픈 일을 두번 당한 분이었다. 교회출석을 잘 하지 않는 분이라 교회에도 연..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6.08
축구시합 현충일에 섬기는 교회의 가브리엘찬양대와 교역자들간의 축구시합이 있었다. 일년에 한두번 할 수 있는 축구시합이라 다소 생소한 감이 있었다. 교역자들은 일단 폼이라도 멋있어야 한다며 축구복을 단체로 구입하여 시합에 임했다. 전후반 30분씩하기로 하고 휘슬이 울렸다. 마음먹은대로 공이 가주..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