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목표가 중요하다. 친교부원들과 홍천강에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 주일 점심식사로 주심가족들과 함께 다슬기국을 먹기 위해서다. 9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 또 가자고 한다. 한데, 정확한 목적지를 몰라 갈 때 어려움이 있었다. 출발할 때 그곳을 아는 분이 정확한 주소와 상호를 알려주지 않고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6.10
설교가 과연 무엇일까? 부활절 설교를 준비하며 마음이 복잡하다. 일주일 동안 말씀을 묵상하며 산고의 수고를 하여 태어난 설교 한 편이 과연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부활절을 앞두고 갑자기 설교회의론이 생기는 이유가 있다. 설교는 듣고 삶이 따로 라면 과연 설교는 무엇인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러..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4.20
헛되지 않은 수고 매일 아침 카톡으로 여러 사람에게 성구를 보내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38명에게 보냈다. 반응을 보이는 분이 있는가하면 전혀 응답이 없는 분들이 있다. 성구를 보내면서 기도한다. 일일이 이름을 입력하여 한 사람씩 보내야 하는 작업이라 때로는 건너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4.05
나중된 자를 먼저 되게 하신 하나님 어제 신정노회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부노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예장 통합측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는데, 지금은 예장 백석대신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니 뭔가 평탄치 않는 목회여정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별일이 없으면 목사안수를 받은 교단에서 평생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3.22
그럼 누가 합니까? '항거: 유관순 이야기' 라는 영화를 관람했다.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는 것이 일제에 얼마나 큰 항거가 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일제에 항거하는 모습이 너무나 처절했다. 나라 잃은 설움과 고통을 느끼게 했으며 여인들의 애국정신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기억에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3.14
하루 또 하루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온다. 정말 귀한 하루다. 하루가 없으면 또 하루는 없다. 오늘이 감사하다. 내일을 있게 하는 하루기에. 요즘은 어떻게 하루가 가는 줄 모르겠다. 새벽기도 하고 집에서 아침식사하고 또 주심교회 섬김실로 와서 하루를 보낸다. 백내장 수술을 한 후 운동도 못하니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3.14
주심교회 첫 장례집례를 마치고 주심교회가 설립된 이후 첫번째 장례를 집례했다. 문상할 일은 여러 번 있었지만 장례를 주관하여 집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수 십번의 장례를 집례했지만, 주심교회에서 하는 집례는 처음이라 감회가 남달랐다. 첫 번 장례를 잘 치르어야 전통이 되어 잘 될 수 있으리란 생..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3.07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오늘 우측눈 백내장 수술을 한다. 지난 주 금요일에 왼쪽눈을 하고 연거푸 수술을 한다. '내가 벌써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하는 생각에 서글프기도 하다. 대부분 60대가 넘어야 백내장이 온다고 하는데 왜 이리 빨리 왔는지? 스마트폰을 많이 보아서 그런건 아닌지 반성 해본다. 집에 TV가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2.27
주일예배 간증을 들으며 새해 들어 주일예배 때마다 간증자가 있다. 처음에는 모두 간증하기를 싫어하고 어려워했다. 간증할 것이 없는 것을 억지로 간증해야하는 것처럼 생각했다. 간증자를 찾고 권면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이런 것도 간증이 될 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1.30
오랜만의 긁적임 요즘 이곳에 글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처음에 삶자락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한 편의 글을 쓰기로 하고 이어갔지만. 그 결과 많은 글들이 모여진 공간이 되었다. 내 삶의 단편들을 기록한 삶자락이야기가 되어 감사하다. 언젠가 글을 선별하여 책을 내는 것도 좋을 듯한데. 이런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