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는 아내 새벽기도 할 때 마다 감사한 일이 있다. 아내가 피아노 반주를 한다는 것이다.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는 반주자가 없으면 대부분 찬양반주기로 찬양을 한다. 찬양을 잘 하는 분이야 괜찮지만 나처럼 박자감각이 없는 사람은 쉽지 않다. 아내가 반주를 하니 먼저 마음이 편하다. 박자가 틀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29
누수공사 후 찾아온 기쁨 교회 조이홀 입구에 누수가 생겼다. 처음에는 작은 눈물방울처럼 시작하더니 크기가 커지고 자리가 넓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수된 물의 양이 많아졌다. 누수가 언제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건물주와 상의하여 누수전문가들을 만났지만 여러 사람의 말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27
책 선물 어떤 분으로부터 책을 선물받았다. 자신이 번역한 책이었다. 글쓰기를 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내가 주보에 쓰는 목회자칼럼을 읽고 있다고 했다.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본다며 관심을 가져주었다. 책 출판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개하며 나에게도 권유했다. 하마사 블로그에 있는 '삶..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24
믿을 수 없는 것들 요즘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언론을 못 믿겠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어떤 매체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정치인들의 말은 어디까지 진실인지? 문제가 생기면 잘못은 인정않고 자기를 음해하려 한다는 말로 일관하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계속 주장하면 되는 것인지? 드러나면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06
미친 사람들 요즘 날씨가 이상하다. 더워도 너무 덥다. 가마솥처럼 달궈진 땅을 식혀줄 비가 기다려진다. 한데, 이런 날씨에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다. 운동을 하면서 서로 미쳤다고 한다. 땡볕에서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미친 사람같다. 물론 돈받고 뛰라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03
새벽기도에 지각하고 새벽기도에 지각했다. 날씨가 더워 밤잠을 설치고 새벽녁에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지각이다. 권사님의 전화가 왔다. 서둘러 교회로 가니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설교하는 목사가 나오지 않았으니 황당했을 것이다. 미안한 마음으로 강단에 올랐다. 찬송을 마치고 성경본문을 읽고 짧게..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01
파리가 어디서 생기는지? 교회에 파리가 생겨 전기모기채가 바쁘다. 큰 파리가 어디서 생겼는지 원인을 모르겠다. 문을 열어놓았지만 방충망을 설치했으니 밖에서 들어올수는 없고, 안에서 저절로 파리가 생길 수는 없은텐데 말이다. 왜 갑자기 많은 파리가 생겼을까? 그것도 덩치가 큰 놈들이다. 일명 똥파리. 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7.28
더운 날씨에도 날씨가 몹시 덥지만 섬김실은 시원하다. 에어컨이 있기 때문이다. 더위를 피하는 피서법이 여럿 있지만 마음을 즐겁게 하면 시원하다. 아무리 뜨거워도 감사하면 더위를 이길 수 있다. 반대로 아무리 시원하고 좋은 날씨여도 마음이 불편하면 짜증이 난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하나님의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7.21
누수 교회 화장실 계단 입구에서 물이 샌다. 작은 틈에서 새어나와 복도와 예배실까지 스며든다.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이 있기에 정수기에서 물을 흘렸는줄 알았다. 가끔씩 그런 현상이 보이더니 최근에는 누수문제가 심각해졌다. 걸레를 놓고 스며드는 물을 수시로 짜야한다. 심할 때는 여러..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7.11
살아간다. 살아간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 그냥 왔다 했는데 그게 아니다. 은혜로 왔다. 가족들이 함께 했다. 나를 사랑해주신 분들이 함께 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그리 없어도 사랑해주신 분들이다. 지금 곁에 있는 분들이 너무 고맙다.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가까이 다가와주는 사..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