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9

174. 부활절 소망

부활절은 기독교 최대의 절기입니다. 다른 종교에는 없는 기독교만의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은 후 삼 일 만에 부활하셔서 예수님을 믿는 모두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부활절에는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어야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3월 1일부터 영상으로만 예배드리다가 4월 12일 부활절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부활절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부활시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활절을 준비하며 감사했습니다. 현수막을 만들고 주심가족들과 함께 나눌 달걀, 떡을 준비하며 행복했습니다. 작년에는 부활절 달걀을 가지고 전도를 했었는데, 올해는 값이 많이 올라 주심가족께만 선물로 드립니다. 함께 식사하며 부활..

173. 완연한 봄입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개나리, 목련, 진달래,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아랑곳하지 않고 꽃으로 덮인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매서운 겨울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게 만듭니다. 봄바람이 불면 나무들이 알아차리고 잎사귀를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자기 역할을 어찌도 그렇게 잘해나가는지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봄은 오고 꽃이 피는 자연의 숨결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번 주일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많은 사람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한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러 가시는 길이었으나 사람들은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할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하며 환영했습니다. 종려주일과..

세계적 조직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교수…신촌포럼서 기도의 중요성 강조

[미션라이프] 세계적인 조직신학자 위르겐 몰트만(86) 독일 튀빙겐대 명예교수가 신촌포럼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몰트만 교수는 2일 서울 신촌성결교회(이정익 목사)에서 개최된 제30회 신촌포럼에서 ‘기도하라, 그리고 깨어 있으라’라는 주제로 희망의 세계로 내딛기 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