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다. 3월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다. 코로나 사태로 한달 내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교회에서 드리던 주일예배에 익숙해서인지 무언가 허전하다. 주일에 식사도 않고 모임도 없어 일찍 끝나서 좋기는한데. 예배 후 뒷정..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4.01
성경대로 살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 목사는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한데,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예수님은 화목하게 하시려고 오셨다.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려 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을 허시기 위해 오셨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과 밖..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3.18
일상을 무너뜨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렸다. 예배도 정상적으로 드리지 못한다. 3월 첫주일부터 영상예배를 드리고 있다. 1부예배를 드리고 그 영상을 유뷰브에 올려 주심단톡방에 공유하여 가정에서 예배드리게 한다. 덕분에 주심교회 유튜브가 만들어졌다. 앞으로 잘 활용할 수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3.10
모처럼 만의 자유 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지 못하는 목사의 심정은 참담하다. 그래도 1부예배를 드리고 유튜브로 영상을 올릴 수 있어 감사하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주심교회 유튜브를 만들게 하셨다. 내 설교가 유튜브에 올려지는 것이 자신 없고 불편하여 권유가 있었지만 미루었다. 유명한 설교자..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3.03
일상의 예배가 감사가 되는 날 코로나바이러스로 한국교회가 정상적인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한다. 대형교회는 물론이고 중소형교회도 교회가 아닌 가정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린다. 주심교회는 1부예배를 드리고 2부예배는 영상으로 드리려 했으나 오류가 발생하여 각자 가정에서 기독교TV나 유튜브로 예배를 드렸..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3.01
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새벽기도시간에 요한계시록을 강해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어려운 성경으로만 생각되어 대하기를 꺼려했다. 목사지만 좋아하는 성경이 있고 부담스럽고 어려운 성경이 있다. 요한계시록이 그중에 하나이다. 새벽기도 시간에는 성경 한장씩 읽고 짧게 설교하고 기도하는 순서로 진행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2.2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생각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일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염병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강동구에 살고 있는 나는 구리와 송파에서 확진자가 생기면서 바이러스 근처에 있다는 느낌이다. 바이러스를 겁내거나 염려하지 않는다. 설령 전염된다 할지라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2.06
설교준비하다 딴전을 피우며 내일이 주일이다. 설교준비로 분주하다. 주보를 만들고 2부예배 후 섬김위원회준비도 해야 한다. 바쁘지만 마음은 편하다. 시간을 조정하여 하면된다. 자유롭게 시간을 조정하며 사는 것이 담임목사의 장점이다. 큰 교회 부목사로 지내는 것보다 감사하다. 책임이 따르지만 그래도 좋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20.01.11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는 목사 2019년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12월을 맞았다 했더니 벌써 10일이 지나간다. 분주하게 지나가는 연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간다는 말이 실감난다. 모처럼 아침시간에 삶자락이야기에 글을 남긴다. 새벽기도 끝나고 주로 운동을 가는데, 어제 저녁에 비가와서 코트에 갈 수 없..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12.10
화장실 등을 교체하며 개척교회 목사는 맥가이버처럼 만능이어야 한다. 프린터가 고장나서 수리하다가 손에 잉크가 묻고, 의자를 수리하고, 등도 교체해야 한다. 컴퓨터도 알아야 하고 앰프도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 전기시설도 볼 줄 알아야 하고 때로는 주방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설거지도 해야 한다. 교회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