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명확한 목표가 중요하다.

하마사 2019. 6. 10. 11:45

친교부원들과 홍천강에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

주일 점심식사로 주심가족들과 함께 다슬기국을 먹기 위해서다.

9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 또 가자고 한다.

한데, 정확한 목적지를 몰라 갈 때 어려움이 있었다.

출발할 때 그곳을 아는 분이 정확한 주소와 상호를 알려주지 않고 유원지 이름만 알려주었다.

네비게이션에 유원지 이름만 치고 갔더니 목적지와 한참이나 떨어진 곳으로 안내했다.

시간도 한참 더 걸리고 길도 험하여 멀미를 하는 분들이 있었다.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목표를 대충 정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교회의 비전도 명확해야 한다.

왜 교회가 존재하는지,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하고 가야 한다.

그런 면에서 주심교회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 감사하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목표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주심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구원받은 영혼들을 제자로 삼는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고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교회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는 모임이라면 세상의 다른 모임과 차이가 없다.

교회가 세상의 다른 모임과 다른 것은 복음때문이다.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살려야 하는 곳이 교회이다.

주심교회는 이런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존재할 이유가 있다.

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언제이고 그만들 각오를 해야 한다.

예배를 드리고, 교육하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교제하고, 섬기는 목적도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영혼이 구원받고 또 다른 제자를 양육하며 하늘 복과 땅의 복을 누리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 주심교회는 이 땅에 존재한다.

주심가족들이 이런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할 때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감당하게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