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오늘 95세된 어떤 남자분의 장례를 마쳤다. 평생 건강하게 사시면서 작년까지 한시와 시를 쓰시고 산수화를 그리셨다고 한다. 따님의 이야기를 빌리면 지금까지 수백편의 시를 쓰셨기에 아버님을 위해 시집을 출판할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100세는 넘기실 것 같아 미루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1.17
금식기도 몇일 전에 신학교 동기 목사님과 통화할 일이 있었다. 지난 연말에 섬기던 교회를 사임하고 개척교회를 준비한다는 말을 들었기에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전화를 했더니 기도원에서 7일째 금식기도중이라고 하며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나이는 나보다 여러해 어린 목사님이지만 신학교 다닐 때 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1.12
이사 오늘 교역자실에서 목사님들 자리가 서로 이동을 하며 이사를 했다. 식구가 두명 늘어나면서 기존의 자리 배열을 다시했기 때문이다. 준전임전도사님들이 함께 사역하게 되어 교역자실의 분위기가 한동안 신선할 듯 하다. 새식구를 맞이할 채비를 하면서 각자의 책상을 정리하는 기회도 되었다. 몇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1.11
허무 이 글을 쓰기전에 이곳에 '유명인'이라는 제목과 '운동'이란 제목으로 글을 둘이나 썻는데 지워져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처음에는 블로그 점검이라고 떴고 다음에는 혹시나 하여 복사까지 해놓고 등록했는데 오류라고하고는 사라져버렸다. 다시 로그인하여 붙여넣기하려고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1.11
아들에게 쓴 편지 현일아! 방학인데도 학원다니느라 수고가 많다. 마음껏 뛰어놀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겠지만 공부를 해야하는 현일이를 보면 아빠의 마음도 애처롭단다. 아이들이 자랄 때 마음껏 뛰놀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공부를 좀 덜해도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해본다. 그런데 우..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1.10
추억과 비전을 나누며 쉬는 날에 친구목사들을 만났다. 거의 4년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다. 신학교때 세 명의 친구들이 삼우회를 만들어 중보기도하며 교제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전도사들이 모두 목사가 되었고 각자의 사역지에서 충성을 하다가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다. 두 명은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었지만 아직 한명은..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1.10
역전승의 기쁨 연말이라 목사님들과 송년모임을 조촐하게 하면서 볼링시합을 했다. 작년에도 이맘 때에 볼링을 치러갔었는데 그러고보면 1년에 한번 가는셈이다. 두명이 한 조를 이루어 세 게임을 했는데 5개조 중에 첫게임과 둘째 게임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는 3위였다. 아쉬웠는지 한 게임 더하자는 제안을 누군가..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6.12.27
새 차를 구입하고 얼마전에 새 차를 구입하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새 차를 타고는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그리고 오늘 그 차로 집사님 부부를 모시고 식사를 함께 했다. 남편되시는 집사님이 힘들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이 가는 젊은 부부라 위로할 겸 모시고 한강변으로 가서 식사를 대접했다. 내가 무슨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6.12.26
만남의 복 요즘 송녀회로 여러 모임을 참석하면서 느끼는 것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큰 복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어떤 송년회 자리에서 1년을 돌아보면서 각자 감사한 일을 말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참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를 함께 섬기면서 좋은 사람..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6.12.21
송년회 이 해가 저물어 가고 있나보다. 여기저기서 송년회 모임을 한다고 연락을 한다. 직장생활 할 때 만났던 친구들이 어제 송년모임을 갖고는 나만 빠졌다고 서운하다며 조금은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밤늦게 전화를 했다. 어제는 남선교회 신.구회장 모임이 있어 저녁 11시 반경에야 교회에 도착했다. 구역..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