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의 해독(害毒) 얼마전 차를 타고 가는데 어떤 중년의 여인이 길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소리를 치고 있었고 정장을 한 어떤 남자가 그것을 못하게 말리는 장면을 목격한 일이 있다. 피켓에는 '신천지는 딸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짐작해 볼 때 딸이 신천지라는 이단종교단체에 들어가 어머니의 마음..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7.23
사람 사람은 흙으로 빗어진 존재이다. 안개(약 4:14)와 나그네(창 47:9, 벧전 2:11), 풀(시 90:5)과 풀의 꽃(벧전 1:24)과 같으며 잠간 자는 것(시 90:5) 같으며 그림자(욥 14:2) 같다고도 했다. 또한 다윗은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시 62:3)이라고 표현하였다. 한결같이 짧고 연약한 것으로 사람을 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7.19
벌레잡기 저녁마다 벌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몇일 전부터 저녁만 되면 까만색의 작은 벌레가 날아와 거실의 형광등 주변을 점령한다. 베란다에 다시마를 말리려고 두었는데 아마도 그것 때문에 생긴것 같다며 아내가 정리를 했는데도 또 생긴다. 덕분에 전기모기채를 가지고 천정에 붙어있는 벌레와 모기..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7.18
새신자 부부 얼마전에 교회에 새로 등록한 부부가 있어 심방을 갔었다. 처음에는 남편이 등록하여 몇 주동안 다니다가 얼마후에 부인도 등록을 하였다. 가정을 찾아 대화를 나누는 중에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17년전에 부인이 뇌졸증으로 쓰러져 병원에갔더니 소생불가능하고 소생해도 식물인간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7.13
산삼의 감동 어떤 목사님들의 감동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있다. 신학교 동기인 K와 L목사님이 한국과 미국의 목회현장에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다가 최근에 미국에 있던 L목사님이 안동에 있는 어떤 교회로 부임하게 되어 오랜만에 만났다.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 성도님이 K목사님 드시라며 사모님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7.04
김태숙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고 인도에서 선교하시는 김태숙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 남편되시는 목사님을 먼저 천국에 보내고 인도에서 남은 사역을 힘차게 감당하시는 간증을 들으며 사명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부가 함께 안식년 한번없이 10여년을 오직 버려진 영혼들을 위해 혼신의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6.21
3대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 매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에 '믿음을 가문을 세우라'는 주제로 '3대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하고 있다. 자는 아이들을 깨워서 온가족이 예배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은혜가 된다. 할머니 품에 안겨 자는 아가, 눈을 부비며 아빠의 손에 이끌려 오는 아이, 할아버지와 자손들이 함께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6.14
촛불대신에 햇빛을 요즘에 촛불집회로 온 나라가 술렁인다. 나름대로의 분명한 이유가 있겠지만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 감정을 표출하여 정부가 바르게 국정을 펼치도록 경고하는 측면은 필요하다. 그리고 평화적인 시위로 큰 흐름이 잡힌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군중심리에 의해 동참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6.12
황당한 일 함께 교제하던 목사님이 안성에서 포항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여러 목사님들이 환송회로 모였다. 구리시 근처의 외곽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한후 나무 그늘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목사님들의 만남을 사진에 담아두기 위해 카메라를 준비하여 갔었는데 황당한 일을 당했다. 사진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6.09
걷는 즐거움 걸어서 교회를 왔다. 주일에는 차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걸어가기로 했다. 자전거가 고장이나 수리를 맡겨놓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걷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묵상하고픈 생..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