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김태숙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고

하마사 2008. 6. 21. 10:03

인도에서 선교하시는 김태숙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

남편되시는 목사님을 먼저 천국에 보내고 인도에서 남은 사역을 힘차게 감당하시는 간증을 들으며

사명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부가 함께 안식년 한번없이 10여년을 오직 버려진 영혼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섬기다가 

그토록 그리던 천국에 남편 선교사님을 먼저 보내고 최선을 다해 남은 사명을 감당하는 한 여인의 삶이 위대해보였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남편없는 여인으로 애처롭게 보며 위로하지만

실제로 자신은 남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천국에 있는 여인이라고 당당히 소개하면서 소망가운데 살고 있노라고 고백한다.

처음에는 남편없는 세상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자녀의 꿈을 통해 천국의 확신을 갖게하셨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껏 힘든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할 수 없는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음을 간증했다.

정말 하나님의 나라릉 위해 헌신하며 죽어가는 생명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하면 기적같은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할 수 있음도 간증했다.

우리의 남은 삶을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고후 4:16-18절말씀으로 간증을 마무리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언제나 죽음을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복되다.

지금 당장 하나님이 부르셔도 후회없이 기쁨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이 복되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이 복되다.

천국갈 때 주변의 사람들이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다 간 사람이라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복되다.

일생을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를 소원하며 사는 사람이 복되다.

 

나도 국내에서 사역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남겨진 삶을 선교지에서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주님을 위해 소진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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