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어떤 권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목사님은 사람냄새가 나서 좋아요'라고 말이다. 사람냄새가 나는 목사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올려지기도 하는데 그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싫지않았다. 사람에게서 사람냄새가 나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 목사라고 목사냄새만 풍기면 사람들이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4.14
부흥회를 마치고 3/30일부터 4/2일까지 진행된 봄 부흥회가 은혜가운데 마쳤다.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주제로 선교를 위한 목적 부흥회였다. 개인적으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목사라고 하면서도 개인전도를 잘 하지 않던 내 모습을 보게하셨고 목회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결국 목회는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4.02
진정한 부흥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어제 저녁부터 부흥회가 시작되었다.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를 섬기시는 임현수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은혜가 차고 넘친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3.31
갈림길 길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 그리고 직장인은 회사에 가고 오는 길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어릴 때 뒷동산에서 토끼를 잡는 방법을 본 적이 있다. 철사줄로 올무를 만들어 토끼가 다니는 길 옆의 나무에 매어놓으면 토끼는 다니는 길로만 다니다가 올무에 걸리곤 했다. 길..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3.18
냉이 어떤 권사님이 냉이가 담긴 봉지를 주셨다. 몇 분이 들에 나가서 캐신 것이라며 흙이 그대로 묻어있는 냉이를 주신 것이다. 받으면서 재미있게 웃었다. 냉이 캐러 가신 분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웃었고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 감사해서 웃었다. 어려서 시골에서 자랄 때 봄이 되면 밭에 돋아난 냉이와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3.16
넓은 마음 열왕기상을 읽는중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복을 묵상하면서 마음의 소원이 생겼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왕상 4:29-30) 솔로몬에게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3.04
마음의 메아리 요한복음 성경공부를 하면서 받았던 질문이 자주 메아리처럼 들려와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라가 양을 늑탈하고 헤치느니라."(요 10:11-12) 이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2.27
가고 오는 사람 가는 사람이 있으면 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 청와대를 떠나 봉하마을로 가는 노무현 전대통령과 청와대로 들어가는 이명박대통령의 모습을 TV에서 보았다. 서로간에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일 것이다. 서울역으로 가는 노무현 전대통령 일행과 행사장에서 시민들과 악수하며 청와대로 향하는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2.25
광야생활 광야를 가본 적은 없지만 성경을 통해 광야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광야는 생명이 자랄 수 없는 거친 땅으로 시련을 의미합니다. 야곱은 장자의 명분은 얻었지만 하란에서 광야생활을 합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총리가 되기까지 혹독한 광야생활을 체험합니다. 모세도 40년간 애굽..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2.21
나의 등불 몇 일전에 싱크대가 고장나서 어떤 분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분이 고치시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거실에 형광등 불을 환하게 켜 놓았지만 작은 손전등을 켜서 싱크대 안을 비추며 일을 했습니다. 아무리 밝은 형광등 불빛이라도 어두운 구석은 비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듯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