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사님들의 감동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있다.
신학교 동기인 K와 L목사님이 한국과 미국의 목회현장에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다가
최근에 미국에 있던 L목사님이 안동에 있는 어떤 교회로 부임하게 되어 오랜만에 만났다.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 성도님이 K목사님 드시라며 사모님께 산삼을 선물하였다.
사모님이 목사님께 말씀드리자
이 산삼은 임자가 따로 있다며 최근에 부임한 친구 L목사님께 선물하었다는 것이다.
산삼을 받은 목사님이 그 이야기를 많은 목사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했다.
모인 분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이 일었다.
산삼을 선물한 목사님이 훌륭하다.
귀한 것을 남편 목사님이 드시길 원했겠지만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모님은 더 훌륭하다.
산삼을 받으신 목사님은 얼마나 행복한 분인가?
그런 좋은 친구목사님을 두었으니 말이다.
두분의 사랑과 우정이 참으로 아름답다.
그리고 두분 목사님을 알고 있는 나도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런 훌륭한 분들을 알고 함께 교제하고 있으니 말이다.
산삼의 약효가 얼마나 뛰어난지 나는 잘 모른다.
그러나 귀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그 따뜻한 마음의 효력은 산삼을 능가하리라 믿는다.
산삼드신 목사님은 하나님의 사랑과 친구의 우정을 깊이 체험하며
더욱 힘차게 사명을 감당하리라 기대된다.
두 분 목사님의 가정과 목회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늘 충만하게 임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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