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더듬기 앨범정리를 하다가 추억에 잠겼다. 군생활 할 때의 사진을 보면서 옛 전우들과 함께 했던 시절이 떠올라 웃음지었다. 지금 베이징에서는 올림픽이 한창이다. 군생활 중에 88 서울올림픽이 열렸는데 올림픽선수촌에 파견을 나가 생활했던 적이 있다. 참 복도 많았었다. 약 2개월간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22
아침인사 날씨가 선선하여 새벽에 운동하기가 좋다. 새벽기도를 갈 때 어린 딸이 잠에서 깨어 함께 가야 할 때는 차를 타고 가지만 오늘은 곤히 잠들어 있기에 아내와 둘이서 걸어서 다녀왔다. 집에서 교회까지 걸어서 25분 걸리는 거리이니 왕복 50분을 걸어서 새벽기도를 다녀온 셈이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걷..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20
천막교회 교회분쟁으로 인해 교회가 어려움 가운데 있다. 새벽에 수백명의 용역들을 동원해 교인들을 내쫓고 본당을 점거한 후에 사방에 울타리를 쳐서 출입을 막고 있다. 당장에 예배처소를 구할 수 없어 교회주차장에 임시로 천막을 치고 수천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몇 일전 새벽에 비가 억수같이 올 때는..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18
일을 몰고 다니는 사람 아내로 부터 '당신은 일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일이 생기면 겹겹이 생긴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장례가 발생해도 드문 드문 여러번 생기면 좋은데 한꺼번에 생겨 일을 몰아서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요 몇일 사이에도 그랬다. 그러나 일이 있다는 것은 감사의 조건이다. 일감이 없..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15
격려의 문자 메세지 교회의 아픔이 있자 보내오신 격려의 문자메세지. 작은 문구이지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죄송하고 감사할 뿐이다. 언젠가 사랑과 기쁨으로 보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목사님 저 봉사땜에 나와 있어요. 9시에 끝나서 불참 죄송. 힘내세요. -H집사 목사님 기운내세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식..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12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된다. 몇일전 섬기는 교회에서 상상하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몇년전에도 수백명의 용역을 동원하여 새벽에 기습적으로 교회당을 차지하고 사방을 둘러 콘테이너를 치고 교인들의 출입을 막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 한번 그런 일이 일어났다. 수백명의 용역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12
우회하는 길 요즘에 휴가철이라 고속도로가 많이 붐빈다. 몇일전 부모님이 계신 원주를 가기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얼마나 차가 막히던지 여주부근에서 국도로 우회하는 안내표지판을 보고 고속도로를 나와 국도를 타게 되었다. 막힐 때면 돌아가는 길이 있어 다행이다. 여주에서 문막까지 국도를 이용..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06
기다림 기다림의 시간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 방학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휴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길게 느껴질 것이다. 반대로 방학을 신나게 보낸 아이들과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의 시간은 짧게만 느껴질 것이다. 이처럼 같은 시간이지만 시간의 양과 질은 다를 수 밖..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8.02
3일 금식기도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아내와 함께 3일간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 교회의 법적인 문제가 은혜가운데 해결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한다. 물론 전교인들이 한끼이상 금식하며 기도로 동참하고 있다. 교회분쟁이 생긴지 5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법적인 공방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7.30
사마귀 치료 왼쪽 손가락 손톱옆에 사마귀가 생겼다. 없어지겠지하며 기다렸는데 없어지지는 않고 점점 커지는 듯하여 피부과에 갔다. 처음에는 약을 바르라고 하여 처방해준 약을 부지런히 발랐지만 효과가 없었다. 병원에서는 수술이나 냉동치료방법이 있는데 손톱주변이라 수술을 하면 손톱이 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