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를 타고 가는데
어떤 중년의 여인이 길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소리를 치고 있었고
정장을 한 어떤 남자가 그것을 못하게 말리는 장면을 목격한 일이 있다.
피켓에는 '신천지는 딸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짐작해 볼 때 딸이 신천지라는 이단종교단체에 들어가 어머니의 마음을 몹시도 아프게 하기에
신천지사람들이 모이는 건물앞에서 농성을 하는듯 했다.
선천지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터라 아주 생소한 장면은 아니었다.
언젠가 TV에도 신천지에 들어간 자녀를 돌려달라며 신천지 본부 앞에서 농성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방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천지에 들아가 열심히 활동을 하던 형제중에 동생은 신천지에 남아있고
형은 신천지에서 나와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며 그 해악을 알리고 다니는 전도사님의 간증을 들었기 때문에 그 여인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도적질 하는 잘못된 이단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가?
한번 잘못된 교리에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간증을 했던 그 전도사님은 신학을 전공했지만 오히려 더 깊이 빠져들어가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신천지를 홍보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만 구원이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것이다.
육체의 질병도 우리의 삶을 곤고하게 만들지만 수술이나 약물을 통하여 치료를 받으면 정상이 된다.
하지만 잘못된 이단의 교리에 빠지면 아무리 바른 성경적 윈리를 가지고 설명을 해도 생각이 고정화되어 자기만이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영혼을 치유하기가 쉽지않다.
육체의 병보다 잘못된 이단에 빠져있는 영적인 병이 더 무섭다.
영혼이 병들어 치유를 받지 못하면 죽은 이후 영원한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단에 빠지면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피폐시키고 가족과 주변의 사랄들에게까지 깊은 상처를 안겨주게 된다.
예수님만이 길과 진리와 생명되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가르치면서
바른 성경적 원리를 가지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교회를 만나는 것은 영혼의 가장 큰 복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