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입원 엄마가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수술을 받으신 후에 퇴원을 하셨다. 지금까지 건강하셨는데 세월앞에 장사가 없듯이 엄마도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감기나 약한 질병에 걸려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약을 받아오시면 물과 함께 넘기지 못하셔서 드셨다고 하시고는 약을 숨기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병..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3.07
행렬속의 생각 어제는 김수환추기경의 장례일이었다. 오늘이 나의 생일이라 하루 차이로 장례와 생일이 엇갈리는 뜻깊은 날이다. 명동성동 주변에는 몇 일동안 길게 늘어선 행렬들로 인해 보는 이들마저 감동의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끝도 없이 늘어선 긴 행렬에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구별이 없었다. 지방색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2.21
시험성적 10점의 감사 어떤 집사님의 가정을 심방하는 중에 은혜를 받았다. 이집사님의 아들 태호가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인지능력은 7-8세 수준이라 지금까지 여러 병원을 다니며 검사와 치료를 받았지만 의사선생님들로부터 절망적인 이야기만 들었다고 한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늘 성적표에 점수자체가 없었다. 시..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2.20
일감주심에 감사 오늘은 휴무일, 조용한 아침이다. 새벽기도를 다녀와 현일이 학교를 한 바퀴 돌면서 기도하고 성경읽고 메일확인하고 글을 쓸 수 있어 감사하다. 요즘 나라의 경제가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다. 사업하시던 어떤 집사님은 빚만 늘어나던 사업을 정리하고 직장인으로 돌아가고 가사일만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2.16
자식이 뭔지? 얼마전에 두 아들이 졸업식을 했다. 큰 아들은 중학교, 둘째 아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큰 아들이 고등학교를 배정받았는데 원하는 학교가 아니었다. 친구들과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고 불만이 컸다. 아빠가 위해서 기도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느냐며 나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집..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2.14
딸의 재롱잔치를 보면서 토요일 저녁에 지은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가 있어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재롱잔치를 보기위해 하루를 부지런히 다니면서 시간을 저축해 놓았다.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강동구민회관에 갔는데 주차장이 만석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 주변을 다녀보았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먼저 아내를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2.08
현일이 졸업식 큰 아들이 오늘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것이다. 벌써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내 나이가 그렇게 먹었나? 오늘 졸업식에 참석하여 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졸업식장에서 학사장교 후보생 시절에 한 중대에서 20주동안 생활했던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의 둘째 아들이 같은 반이었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2.05
함박눈 오는 아침 밖에는 함박눈이 내린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사무실에 앉아 눈감상을 한다.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조심 걷는 사람들, 차에 소복히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들, 집앞을 쓸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 웹서핑을 하는 사람도 있다. 설이 코앞에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은 귀성길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1.24
감사노트를 쓰면서 요즘에 감사노트를 기록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감사한 이유를 찾느라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제는 감사이유를 찾고 감사제목을 쓰는 것도 어느정도 쉬워졌다. 사람의 생각이 바뀐다고 행동이 곧바로 바뀌지는 않지만 행동이 변화되기위해서 생각의 변화는 우선적으로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1.16
2009년 새해의 소망 새해가 밝았다. 신년축복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야곱의 가문에 복 주셨듯이 우리들의 삶속에도 복 주시는 분이심을 말씀하셨다. 야곱이 요셉에게 축복했던 넘침의 축복, 뛰어남의 축복, 역전의 축복이 2009년에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섬기는 교회, 가정에 아름답게 열매맺히기를 기도한다. 교회가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