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하여 새벽에 운동하기가 좋다.
새벽기도를 갈 때 어린 딸이 잠에서 깨어 함께 가야 할 때는 차를 타고 가지만
오늘은 곤히 잠들어 있기에 아내와 둘이서 걸어서 다녀왔다.
집에서 교회까지 걸어서 25분 걸리는 거리이니
왕복 50분을 걸어서 새벽기도를 다녀온 셈이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교인들도 거리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1부 새벽기도를 마치고 오는 시간이면 2부 새벽기도를 위해 가시는 분들과 만나게 된다.
아침에 주고 받는 신선한 인사는 서로의 마음을 밝게 한다.
어떤 권사님과도 인사를 나누었고
어떤 집사님 부부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부부가 함께 걷다가 웃으면서 나누는 인사가 좋았다.
아침에 밝게 웃으며 거리에서 나누는 아침인사를 위해서도
자주 걸어다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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