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이은상의 시 '가고파'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 자기계발/문학 2014.01.21
도시락 사업가로 변신한 임춘애 '라면소녀' 그녀는 왜, 도시락을 들고 나타났나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결혼→보험 설계사→수입車 딜러→주부→도시락 사업가로 변신한 임춘애 은퇴 대표선수들 자활 지원… 운동선수 사회생활 잘 몰라 생계 못잇는 경우 적잖아요… 협동조합으로 자립 도와요 '라면 소녀' 이제는 괜찮.. 자기계발/사람 2013.11.30
자취방 대학생 아들이 한 학기를 통학버스로 다녔다. 서울소재 대학을 갔으면 고생을 덜 할 텐데. 자취를 하겠다고 하여 원룸을 얻었다. 방 한 칸에, 작은 부엌, 화장실이 있는 3층의 집이었다. 4개월 계약으로 보증금과 월세를 지불했다. 아들에게 필요한 품목들을 챙겨 이사를 했다. 밥솥, 이불,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9.12
24시간 연속기도회 교회가 24시간 연속기도회를 하고 있다. 개인이 24시간 동안 연속으로 기도하는 것은 아니다. 교구별로 날짜를 정하여 돌아가면서 기도를 한다. 새벽기도, 8시기도회, 12시기도회를 매일 한다. 기도로 교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기도회로 시작되었다. 4일마다 담당교..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4.27
아련한 군대추억 어제 저녁에 군대모임이 있었다. 총무인 친구가 여러 번 문자를 보내왔다. 수요기도회가 있는 날이라 예배를 마치고 부지런히 약속장소로 갔다. 도착했더니, 1차는 끝나고 2차로 장소를 옮기는 중이었다.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중년의 얼굴들에서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 영천에서 학사장..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2.11.08
어머니의 눈물 외조부님이 94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어린 시절 외가에 가면 늘 반겨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외할아버지셨다. 방학만 하면 외가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당시에는 기차를 타는 것이 재미였다. 지금은 자가용으로 1시간도 걸리지 않지만 비둘기호 기차를 타면 3시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12.14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구리의 한강시민공원에 코스모스길이 장관이다. 한강과 아차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가을의 꽃 코스모스는 찾는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가족들이 함께 나와 사진을 찍고, 연인들이 팔장을 끼고 걷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웃으며 걷는 모습들이 아름답다. 베트남에 있는 동생 부부가 한국에 와서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09.24
고향생각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와서 휴가중에도 비를 여러번 만났다. 다행히도 월요일은 비가 오지 않아 태어난 고향을 다녀왔다. 댐이 막혀 고향마을이 수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태어난 집과 마을 그리고 어린 시절 다니던 교회와 초등학교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08.13
여름휴가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교회사정으로 몇년동안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못했었는데 금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했다. 휴가기간중에 장인어른 칠순잔치가 있어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2남 2녀의 자녀들이 잔치를 준비한 것에..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0.08.20
컵라면 참 편리한 세상이다. 이렇게 편리하고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냉장고가 있어 음식을 보관할 수 있고 추우면 보일러를 틀어 금방 따뜻해지니 이런 편리함을 모르고 살았던 선조들이 보면 얼마나 부러울까? 얼마전에 용마산으로 등산을 간적이 있다. 김밥과 컵라면을 준비하여 산..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