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80. 주심교회에서 가장 귀한 분

하마사 2021. 5. 15. 16:32

    주심교회는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몸이고, 머리라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예수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보여달라고 할 때 교회를 보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하는 종이 칭찬받듯이 교회 역시 예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해야 좋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소원은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28:18-20). 제자를 만들기 위해 가서,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주심교회가 존재하는 목적도 같습니다. 영혼 구원하지 못하면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목장에서 VIP를 정하고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고, 저도 새벽마다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전도는 지옥 갈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주심교회는 매주 금요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교회 앞에서 전도합니다. 당장에 열매가 없어도 순종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심교회에서 가장 귀한 분은 예수님입니다. 교회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VIP입니다. 전도 대상자입니다. 새가족입니다. 교회를 처음 방문하거나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한 분, 믿음의 연조가 짧은 분이 주심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이분들이 교회에 출석하여 잘 정착하고 제자로 세워지고, 또 다른 제자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토록 원하셨던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어가는 사역의 열매입니다. 목장은 VIP를 출산하는 해산하는 방(산실)과도 같습니다. 목장에서는 항상 VIP를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목원들이 함께 기도하는 VIP가 없으면 목장은 해산하지 못하는 가정과도 같습니다. 가정에 아이가 출산할 때 기쁨과 행복이 있듯이 목장과 교회에 VIP가 있고 새가족들이 있을 때 생명과 활력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목장과 교회에서 VIP를 최고로 잘 섬겨야 합니다. 모든 관심을 VIP에게 쏟아야 합니다. 담임목사인 저도 VIP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섬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기존 성도들이 불만을 가질 수도 있으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관심이 VIP에게 있기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심교회는 VIP가 행복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새가족을 가장 귀한 사람으로 섬길 때 예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교회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