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심교회 비전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는 교회는 엄밀한 의미에서 교육단체, 봉사단체나 친목단체와 다를 바 없습니다. 공익을 위하여 활동하는 민간단체(NGO)들도 인권,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을 추구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는 구원받아야 할 영혼을 품는 생각이 우선해야 하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먼저 목장을 통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심교회 비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장에서 VIP(전도대상자)를 품고 기도하고 섬기며 전도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협력과 헌신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기도하는 사람, 전하는 사람, 섬기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런 헌신을 통해 맺어진 전도의 열매는 협력한 모두의 상급입니다.
전도방법은 관계전도, 간증전도, 노방전도, 문서전도, 온라인전도 등 다양합니다. 주심교회는 목장을 통해 전도하는 관계 중심의 전도를 추구합니다. 목장 식구들이 각자의 VIP 명단을 내놓고 서로 의논하여 그들 중에 최우선으로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5명 내외로 정한 후 목장의 VIP로 선정하여 이름을 불러가며 집중하여 기도하고 섬겨야 합니다. 관계 중심의 전도는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보여주는 게 먼저이고, 다음에 말로 전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계를 통해 전도되면 교회 정착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주심교회는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전도부를 중심으로 교회 앞에서 노방전도를 합니다. 저희 부부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대형교회 부목사 때는 전도에 관한 설교만 했으나 주심교회를 개척한 후 전도를 하니 진짜 목사가 된 듯합니다. 노방전도 할 때 만난 어떤 분은 ‘목사님이 직접 전도하세요?’라고 이상하다는 듯 묻는 분도 있었습니다. 노방전도는 예수님과 교회를 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당장 열매를 기대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면 언젠가 때가 되면 열매 맺기를 소망하며 전도하는 겁니다. 다른 교회를 출석하는 최혜순 권사님이 전도하는 데 써달라고 매년 목적헌금을 하여 전도용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전도하도록 만드시니 안 할 수 없습니다.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위해 존재하기에 주심가족들도 이런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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