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파리가 어디서 생기는지?

하마사 2018. 7. 28. 16:22

교회에 파리가 생겨 전기모기채가 바쁘다.

큰 파리가 어디서 생겼는지 원인을 모르겠다.

문을 열어놓았지만 방충망을 설치했으니 밖에서 들어올수는 없고, 안에서 저절로 파리가 생길 수는 없은텐데 말이다.

왜 갑자기 많은 파리가 생겼을까?

그것도 덩치가 큰 놈들이다.

일명 똥파리.

전기채로 잡아도 기절도 않는다.

힘이 좋은 놈들이다.

파리채를 들고 다니면 자취를 감추었다가 조용하면 나타나는 것을 보면 나름 머리가 있는가보다.

오늘 여러 마리를 잡았다.

예배실에 날아다니면 예배드릴 때 산만할테니 오늘 퇴치작전을 마무리해야겠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이해가 안된다.

교회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 때 한 두마리는 들어올 수 있어도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들어오지는 않을텐데.

예배실 파리는 은혜받고 조용하면 좋으련만^^

하지만 파리가 은혜받는다고 그 행세를 안하랴.

파리와 다른 사람은 은혜받고 변화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설교준비 한다.

'자기노출 > 삶자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친 사람들  (0) 2018.08.03
새벽기도에 지각하고  (0) 2018.08.01
더운 날씨에도  (0) 2018.07.21
누수  (0) 2018.07.11
살아간다.  (0)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