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위의 발자국 어느 시인데 시인의 이름은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모래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길을 되돌아 보니 발자국이 네개 있다가 어딘가에는 두 개만이 남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는데 왜 나를 .. 설교/예화 2013.06.26
송홍철, 문주영 부부 살아가면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감사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생각하면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을 떠올리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이름을 들으면 억울하고 화가 나는 이름이 있기도 하다. 송홍철과 문주영이란 이름은 후자이다. 둘은..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2.07.28
서울대 의대 91학번들 신입생때 쓴 '나의 20년 후' 서울대 의대 91학번들 신입생때 쓴 '나의 20년 후' 그 강의 그 교수님이 보낸 그날의 원고를 받아들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 "하루하루 일에만 매달려… 그땐 아련했고 행복했다" "그럭저럭 사는 내 모습… 캠퍼스 모습은 그대로인데 사람은 왜 이리 변해가는지" "소아과 꿈 대신 성형외과….. 설교/예화 2012.04.01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오스트리아 생태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키우던 회색기러기의 알을 깨고 새끼가 나왔다. 새끼는 고개를 갸웃하며 로렌츠를 살피더니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본 사람을 제 어미라고 머릿속에 새겨버리는 '각인(刻印) 효과'다. 로렌츠는 기러기가 밤에 자다 수시로 깨 .. 설교/예화 2012.03.23
건망증 요즘에 건망증이 심하다. 나이가 들면서 건망증이 생긴다는 말은 들었지만 정말로 실감난다. 핸드폰을 들고 있으면서 핸드폰을 찾고, 자동차키를 손에 잡고도 키를 찾는 일이 있다. 지난번에는 아침운동을 가기 위해 안경을 한참 찾다가 알고보니 쓰고 있었다. 핸드폰을 들고 통화하면서..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11.18
용서와 평화 독일 라벤스부룩 수용소 벽에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나치의 살인적인 만행을 겪은 누군가가 쓴 글입니다. “오 주님, 선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만 기억하지 마시고 악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도 기억하소서.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한 고통 일체를 잊지는 마옵소서. 그 대신 이러한 .. 설교/예화 2010.11.11
'지평리 전투 영웅' 佛 몽클라르 장군 딸 방한 '지평리 전투 영웅' 佛 몽클라르 장군 딸 방한 "아버지는 억압받는 민족을 돕는 게 프랑스의 오랜 전통이라고 말씀하셨죠. 제 아버지가 한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하신 것처럼 언젠가는 프랑스인들이 한국인들의 도움을 받을 거라고 믿습니다."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 주민자치.. 설교/예화 2010.10.06
인상깊은 장면 어떤 장면이 머리에 깊이 새겨지는 경우가 있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분인데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풀테안경을 쓰고 다리를 절면서 한쪽 팔은 비틀어진채 짐을 가득 실은 리어카를 끌고 가는 어떤 남자분의 모습이다. 뒤를 돌아보며 함께 가는 동료를 부르면서 리어커를 끌고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0.03.18
25년만의 전화통화 약 25년전에 시골교회에서 자랄 때 전도사님으로 계시던 목사님과 전화통화를 했다. 작은 시골교회에 오셔서 우리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셨던 그 당시의 전도사님, 키가 크시고 환하게 웃으시던 그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교회에 탁구대가 있어서 교회마당이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07.09.05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권면 본문: 벧후 3:8-14 찬송: 539장, 449장, 214장 제목: 사랑하는 자들을 위한 권면 목표: 하나님을 사랑받는 사람들로 말씀을 의지하여 살게한다. 8절과 14절에 “사랑하는 자들아”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들을 향해 말하면서 권면하면서 세 마디의 명령어를 쓰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사랑하.. 설교/설교 200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