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미국 시애틀형제교회를 담임하는 권준 목사님이 들려준 얘기입니다. 교회가 기독교사립학교를 세웠는데 전체 인원이 400명쯤 된답니다. 그런데 학생들을 관찰하면서 독특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인도계 학생들의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수학은 물론 스펠.. 설교/예화 2016.10.11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 소설 가운데 하나로 하근찬의 ‘수난이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 강제징용을 당했고 팔을 하나 잃었습니다. 그는 6·25전쟁이 끝나고 아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전보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마중을 나갑니다. 그러나 전쟁터에서 .. 설교/예화 2016.06.09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38] 베짜기개미와 한산 모시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한산 모시는 충남 서천의 자랑거리 중 단연 으뜸이다. 잠자리 날개처럼 가볍고 고운 한산 모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워진 한산모시관에서는 지금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모시를 짜고 있다. 조만간 국립생태원에서도 마치 모시 틀에서 씨실.. 설교/예화 2015.10.30
무엇이든 뭉치면 세진다. 삼겹줄은 잘 끊어지지 않는다. 얇은 종이도 여러 장 모이면 두꺼운 책이 되고 약한 짚도 뭉치면 밧줄이 되어 아무리 무거운 가마니라 할지라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다. 마음도 이처럼 집중하여 하나로 뭉치면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 된다. 고대 히브리어 중에 '아브.. 자기계발/좋은글 2015.01.15
테니스 여정 테니스를 취미로 삼아 운동한지 13년. 레슨 받을 때 코치로부터 핀잔과 꾸지람도 많이 들었던 시절. 내 돈 내고 야단맞으며 운동하는 것이 불합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레슨 횟수가 늘어나면서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코치는 폼이 흐트러진다고 못하게 했다. 옆에서 시합하는 분들이 왜..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10.28
자책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첫 골은 자책골이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브라질 선수 마르셀로는 골대 안으로 들어오는 골을 엉겁결에 건드려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평생 지울 수 없는 고통스런 기억을 간직하고 살 뻔 했다. 다행히도 브라질이 3:1로 승..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6.15
인맥황제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人脈황제'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인맥 관리의 비결은? 사람은 미워해도 예술은 미워하지 않아 원한 쌓이고 결점 보여도 돕고 지지하는 게 내 의무 인간관계는 인과관계 "친해지겠다"가 아니라 "돕겠다"는 마음 가져야… "죽어도 안 본다" 생각하고 꼭 필요한 동반자 되기도 '유혹'도 많.. 자기계발/사람 2014.02.15
오페라 인생 음대를 다니는 학생이 졸업식을 앞두고 오페라를 공연하여 교회식구들과 참석했다. 주인공으로 노래와 연기를 잘 했다. 무대 위에서 오페라를 연기하는 배우들과 무대 아래에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있었다. 합창단의 합창도 있었다. 모두가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여 멋진 무대..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9.30
네트워크의 힘 양수기가 없던 시절, 가뭄이 들어 논밭이 거북등처럼 갈라지면 사람들은 모두 하천으로 나가 물통을 들고 적은 물이라도 논밭으로 끌어올려야 했다. 사방에 횃불을 켜고 밤을 새우며 물을 나를 때, 길게 줄을 만들어 강 쪽에 있는 사람이 물을 가득 담은 물통을 옆 사람에게 주면 다시 옆 .. 설교/예화 2012.04.25
테니스로 얻은 목회교훈 10년 이상 테니스를 취미로 삼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구역회 할 때 외치는 ‘지속하면 능력 있다’는 구호처럼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얻는 은혜가 있다. 아침에 땀을 흘린 후 샤워하고 출근하면 하루가 상쾌하다. 이제 테니스는 내 삶의 일상이 되었다. 좋아하는 테니스를 하면서 목회..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