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 생존 감사헌금
목사님들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누리는데, 그게 너무 감사하여 생존 감사헌금을 드리고, 평소에 지갑에 50만 원을 보관했다가 후배 목사님들의 고충을 듣고 성령님이 감동하시면 얼마씩 드린다고 합니다. 그 일화를 소개한 은퇴 목사님이 함께 했던 목사님들에게 교통비라며 5만 원씩을 주셨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의 이야기이지만 그 마음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하나님께, 부모님께, 가족들에게, 공동체 식구들께 감사할 줄 모르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5월 둘째 주일이 어버이주일인데,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고 강단에서 설교하지만 한 주일 설교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하고는 적은 금액이지만 생활비를 쪼개어 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