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95. 성지순례 모집합니다.

하마사 2021. 8. 28. 15:01

    지난 주일에 터키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하고 터키목장 식구들과 식사하면서 교제했습니다. 매월 후원하는 선교비에 대해 매우 감사해하면서 목장 식구들을 터키로 초청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라 국내외 이동이 어렵지만, 점차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했으면 합니다. 선교사님이 계시는 터키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고 이스라엘과 터키 지역의 성지를 순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목사인 저도 아직 성지순례를 한 번도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거니시던 땅을 밟아보고, 바울 사도가 선교했던 소아시아 지역을 둘러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마침 터키목장이 선교사님의 초청을 받았으니 주심가족들과 성경에 기록된 지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아보고 싶은 열망이 생겼습니다.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습니다. 시작하면 다음에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주심교회가 선교하는 해외 선교지역을 먼저 탐방했으면 합니다. 터키와 함께 이스라엘 성지를 순례한 후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목장에서 선교하는 선교지를 탐방할 기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목장이 분가하여 선교지가 추가되면 각 선교지를 탐방하면서 선교의 지경을 더욱 넓혀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가 선교를 이어가며 글로벌 리더로 세워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주심교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선교를 위한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복음화를 위해 쓰임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게 그런 꿈을 키워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119기도할 때 가장 먼저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작은 교회라도 세계를 품고 기도할 때 기도의 지경이 넓어지고 우리의 꿈도 커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8:7) 는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전도하며 선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81:10) 약속하셨기에 입을 크게 열어 기도하면 채우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터키목장을 중심으로 성지순례를 위한 팀을 모집했으면 합니다. 매월 일정 기금을 준비하기 시작하면 점차 구체화 될 수 있습니다. 당장 갈 수 없기에 시간을 두고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선교지 탐방과 더불어 성지순례를 떠날 날이 분명히 오게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