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2. 아프리카 짐바브웨 선교

하마사 2021. 10. 16. 15:43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회를 담임하다가 아프리카의 최빈국 짐바브웨 선교사로 떠난 김태영 선교사님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짐바브웨는 불행지수가 높아 일명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예수 생명을 전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역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역은 아바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롤러 밀(옥수수 가루) 사역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일입니다. 1만원을 후원하면 10kg 1포를 살 수 있고, 2만원을 후원하면 4인 가정이 한 달 식량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물파기 사역은 우물이 없는 지역에 우물을 파서 식수를 공급해주는 사역입니다. 어린이 영양식 공급 사역은 300명에게 한 달에 한 번 바나나와 닭고기를 나누는 사역입니다. 만원이어도 그곳에서는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심교회는 터키, 인도네시아, 독일에 해외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입니다. 아프리카 지역은 생각지 못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번에 짐바브웨를 연결하여 주셨습니다.

    주심교회 선교비는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목장에서 선교비를 후원하면 교회에서 그만큼의 액수를 추가하여 선교지에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선교비를 후원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해외와 국내에 12곳을 정하여 선교비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주심교회 규모의 교회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목장과 교회, 개인 후원자들이 힘을 모아 선교하는 결과입니다.

    짐바브웨 선교는 후원액만큼 선교하겠습니다. 일회성이 될 수도 있고, 지속하여 선교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목장이 분가하면 짐바브웨 목장이 선교를 이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심교회가 아시아, 유럽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선교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선교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선교하는 교회가 잘못되면 선교지까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대한민국의 영혼뿐 아니라 세계의 영혼까지 구원해야 하는 교회입니다. 119기도 할 때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언젠가 아프리카에서 주심교회의 선교 흔적을 발견하고 감격하게 될 날이 오리라 기대하며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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