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베트남 나트랑(나짱)을 다녀왔습니다. 둘째 아들(배승일)이 그곳에 있으면서 여러 번 오라고 하여 아들을 보고 동생도 만날 겸 다녀왔습니다. 동생은 베트남에 거주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국내에서 이랜드그룹 2001아울렛에 근무하다가 베트남으로 스카우트되어 간 이후 지금은 나트랑에 있는 주상복합 쇼핑몰인 골드코스트 책임자로 있으며 동생의 도움으로 아들이 베트남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다녀가라고 여러 번 얘기했으나, 미루다가 아들을 볼 겸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자기가 오라 할 때는 한 번도 안 오더니, 아들이 있으니 온다며 역시 아들이 더 좋은가 보다며 농을 하여 웃었습니다. 주심교회를 개척하기 전에는 개척 준비로 분주하였고, 이후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러다간 어디든 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