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휴가가 끝나가고 뜨겁고 무덥던 여름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점점 더워지는 듯하여 내년 여름은 어떨까? 벌써 걱정될 정도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세월은 가고 또 견디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힘도 생기겠지요. 주심가족들이 휴가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오는가 하면 여러 사정으로 휴가를 가지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저에게 언제 가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계시는데, 8월 말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휴가라기보다 수련회라고 해야 할까요? 졸업 후 25주년을 맞는 장신대 신대원 동기회에서 주관하는 모임과 해마다 여름에 함께하는 시내산선교회 가족수련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두 행사가 격주로 열리게 되어 두 번이나 제주도를 다녀와야 합니다. 지난번 성경적 휴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말씀드렸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