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찬스 테너 호세 카레라스는 성악가로서 한창나이인 41세에 백혈병에 걸립니다. 골수 이식과 투병 생활로 모아둔 재산을 다 써버렸습니다. 반면 라이벌인 플라시도 도밍고는 여전히 승승장구했습니다. 카레라스는 질투가 났습니다. 병은 더 악화됐고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 설교/예화 2019.08.05
위로합니다. 영국의 가난한 농부가 물에 빠져 죽게 된 한 소년을 살려냅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감동해 농부의 아들을 런던으로 데려가 자기 아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게 합니다. 농부의 그 아들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익사할 뻔했던 소년은 공부에 .. 설교/예화 2019.06.25
은혜의 에펠탑, 십자가 에펠탑이 건립 1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건립될 당시 시민과 예술가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파리의 고풍스러운 거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300m짜리 흉물스러운 고철덩어리라며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프랑스정부는 20년 후엔 철거하겠다는 조건으로 건립했습니다. 20년 후 약속대로 에.. 설교/예화 2019.04.27
헛되지 않은 수고 매일 아침 카톡으로 여러 사람에게 성구를 보내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38명에게 보냈다. 반응을 보이는 분이 있는가하면 전혀 응답이 없는 분들이 있다. 성구를 보내면서 기도한다. 일일이 이름을 입력하여 한 사람씩 보내야 하는 작업이라 때로는 건너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9.04.05
물구나무서기 지구상에서 최악의 조건을 가진 곳 중에 나미브 사막이 있습니다. 1년에 며칠 외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한낮 기온은 7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나미브’라는 말은 나마족 말로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생각지 못한 동식.. 설교/예화 2019.02.23
반찬이 짜네요. 한 엄마가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아기 엄마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 반찬을 조금 만들어서 나눴습니다. “아기 키우느라 얼마나 애쓰세요” 하며 반찬을 주자 “어머! 이런 귀한 반찬을 다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하며 정감 있는 이웃이 돼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밑반찬을 만들.. 설교/예화 2019.01.26
아름다운 봉사의 손길들 추운 날씨에 교회에서 하루 종일 보냈다. 교회에 온 이후 지금까지 밖을 나가지 않고 있으니 추운지도 모르겠다. 섬김실에서 설교준비 하면서 봉사자들의 분주한 발걸음과 웃음소리를 들으니 행복하다. 올리브목장 목자가 교회청소를 한다. 미화부장이 강단 꽃꽂이를 한다. 조이홀에서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12.29
지속할 수 있는 능력 과거에 구역회를 하며 구호를 함께 외친 적이 있었다. '복음만이 소망이다. 기도 전도 하면된다. 지속하면 능력있다 ' 지속하는 것이 능력이다. 만시간의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꾸준히 만시간을 하면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은 최소 만시간 이상 그 분야에 지속적..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11.07
파리가 어디서 생기는지? 교회에 파리가 생겨 전기모기채가 바쁘다. 큰 파리가 어디서 생겼는지 원인을 모르겠다. 문을 열어놓았지만 방충망을 설치했으니 밖에서 들어올수는 없고, 안에서 저절로 파리가 생길 수는 없은텐데 말이다. 왜 갑자기 많은 파리가 생겼을까? 그것도 덩치가 큰 놈들이다. 일명 똥파리. 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7.28
절영지회의 은혜 “나도 죄인입니다.” 한 사제가 죄지은 형제를 교회에서 내치려하자 교부 베사리온이 그와 같이 나가며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옳습니다. 우리는 다 실수와 허물 많은 죄인일 뿐입니다. 서로가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하며 살아야 바른 관계,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지요. 초나라 때 장왕이.. 설교/예화 20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