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뷔 50년 맞는 윤정희 "건우 백이랑… 근사한 '꿈' 꾸며 살다갈래요" [송혜진 기자의 느낌] 배우 데뷔 50년 맞는 윤정희, 영상자료원에서 9월 회고전 "자동차 없고 도배도 직접… 우린 물질에 큰 관심 없어요" 피아니스트 백건우(70)가 검정 천 가방에서 작은 빗 하나를 꺼냈다. 배우 윤정희(72)가 그에게 몸을 맡기.. 자기계발/사람 2016.07.24
감동적인 이야기 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전방에 근무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하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 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데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몇 번이나 망설이고 .. 상담/행복과 희망 2015.07.16
왜 말이 없습니까 36세에 110권의 책을 펴내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태광 작가의 ‘1%에서 행복 만들기’라는 책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100년 전 기차에 탄 한 프랑스 대학생이 농민처럼 보이는 노인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 노인은 신앙이 있었는지 기도문을 중얼거렸습니다. 학생은 “이런 시대에 .. 설교/예화 2015.06.18
하나됨의 비밀 아파치 인디언들은 결혼을 할 때 노래를 불러준다고 한다.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온기를 더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언제나 함께하는 동행.. 설교/예화 2015.05.27
두려움을 이기는 사랑 교역자 가족들이 여름에 함께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미끼를 물고 잡히는 피라미들에게 미안했지만. 나는 40마리 가량, 아내도 7마리를 잡는 쾌거를 이루었다. 낚시가 끝나갈 무렵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자리를 옮겨서 낚시를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8.21
여보와 당신 예로부터 부부가 서로를 부를 때 ‘여보’, ‘당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주로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 ‘여보’라고 하는데, 그 뜻은 같을 ‘여(如)’와 보배 ‘보(寶)’‘자를 써서 ‘보배 같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또한 아내가 남편을 부를 때는 ‘당신’이라고 하는데, 그 뜻.. 설교/예화 2014.08.04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야구선수, 루게릭 1941년 오늘은 미국 야구사에서 큰 별이 떨어진 날입니다. 지금은 ‘루게릭병’으로 더 알려진, 뉴욕 양키즈의 전설적 타자 루게릭이 세상을 떠났지요. 루게릭은 1923년 뉴욕 양키즈에 입단했지만 2년 동안 후보 신세였습니다. 그러다가 1925년 6월 2일 당시 1루수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대.. 설교/예화 2014.06.05
부부 대화 미당 서정주는 팔순 넘어 집에 스위스 목동이 부는 뿔피리를 갖다 뒀다. 10여 년 전 미당을 찾아가자 이층으로 안내했다. 소파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미당이 "마실 거 드릴까" 묻더니 뿔피리를 집어들었다. 그가 "뿌웅~" 하고 힘껏 불자 아래층에서 방옥숙 여사가 올라왔다. "영감, .. 가정/가정 2013.12.26
老부부 일흔세 살 남편은 25년 전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치매에 걸렸다. 부모 자식도 기억 못 하지만 딱 한 사람 아내만은 알아본다. 불편한 대로 걷고 밥 먹고 책 본다. 일흔두 살 아내가 하루도 빠짐없이 간병 일지를 쓰며 지성으로 수발한 덕분이다. 남편은 아내가 장 보러 간 사이 마루 걸레질.. 가정/가정 2013.10.05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용서해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 했습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날, 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습니다.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남편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찢.. 가정/가정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