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보장하는 믿음

 

본문: 삼상 26:1-25

제목: 승리를 보장하는 믿음

목표: 다윗과 같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진정한 승리자의 삶을 살게한다.

오늘 본문은 제가 목사안수를 받는 날 어떤 집사님 부부가 카드에 삼상 26:25말씀을 적어주시며 저를 위해 축복하였던 성구이기도 합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하길라 산에 숨어있을 때 한 사람이 사울에게 고자질하여 사울이 군대 3천명을 거느리고 십황무지로 감. 사울이 군대사이에서 깊이 잠을 자고 있을 때 다윗과 아비새가 몰래 가서 사울을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고 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만을 가지고 돌아옴. 다른 편 산꼭대기에서 사울을 지키지 못한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을 책망하자 그 소리를 들은 사울이 다윗과 나누는 대화의 내용이 오늘 본문.

사울이 자기의 목숨을 살려준 다윗에게 잘못했다고 사과.

다윗은 한 소년을 보내어 창을 가져가라고 요청한 후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자 사울이 다윗을 축복함.

하나님 중심 신앙을 가진 사람의 특징

1.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12절).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깨든지 이를 보든지 알든지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로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이었더라.”

사울의 군대는 정예병 3000명을 선발하여 다윗을 추격한 특수부대인데 그들이 모두 잠이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잠들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2. 미래를 확신합니다(23-24절).

 23절 上, “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1)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 용서.

   23절 下,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장하신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행한 대로 갚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사울을 죽을 수 있는 자리에서 죽이지 않고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10절,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하나님은 오늘도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와 신실을 갚으시는 분입니다. 사람은 틀릴 수 있지만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에 정확히 판단하시고 갚으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2)하나님께서 모든 환난에서 구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24절, “오늘날 왕의 생명을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나님이 보상해주신다는 믿음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소망 가운데 확신합니다.

영어단어 중에 “절망”이란 단어는 disapoinment인데 맨 앞의 한글자만 바꾸면 뜻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d를 대문자 H로 바꾸면 His apoinment 즉 “하나님의 약속”이란 뜻이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절망가운데 있을 때 믿음의 눈을 뜨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선을 악으로 갚으려하는 사울과 대조적으로 다윗은 악을 선으로 갚은 인물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이처럼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지 않고 세상의 계산보다 하나님의 계산법에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시간표를 자기가 앞당겨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하나님이 해결해주신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며 인내했습니다.

<예화>루마니아의 목사님 중에 리처드 범브란트라는 분은 공산치하에서 18년동안 혹독한 감옥생활을 했지만 그의 믿음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감옥에서 창틀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창 틀 너머에 있는 아름다운 별들을 바라보았다.”

어렵고 힘든 교회와 개인의 삶의 현실 앞에서 미래에 주실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윗처럼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기도하며 미래를 확신해야 합니다. 더 좋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감옥의 창틀 너머에 있는 아름다운 별들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반드시 승리합니다(25절).

 25절 上,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네가 큰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1)사울이 스스로 다윗에게 복을 빌어줌- 경쟁자가 복을 빌어주는 진정한 승리자

 승리를 예언하고 선언: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2)사울이 자기의 패배를 시인하고 승리를 선언하는 완전한 승리 획득.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나님 중심 신앙을 가진 사람이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늦는 것 같지만 바르고 빠른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만 바라보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적 삶의 자세를 가진 다윗의 승리입니다.

4. 가는 길이 다릅니다(25절 하반절).

 25절 下,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가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은 대적 블레셋 땅으로 가서 아기스왕에게 망명하는 수모를 겪는 듯하지만 후에 헤브론의 왕이 되어 7년을 통치하다가 이스라엘을 통일하여 33년 동안 영토를 확장하고 가장 부강한 왕국을 건설합니다. 승리의 순간까지는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믿음으로 살았지만 당장 승리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가장 수치스런 일이 벌어집니다. 앞길이 형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고난의 과정이 펼쳐지는 듯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적용되어 후에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되어 지금도 유대인들은 다윗시대의 번영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국기에 별이 있는데 다윗별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울은 자기의 길로 돌아간 후에 블레셋과의 길보아전투에서 부상하자 자기 칼로 자결하여 다윗이 손을 대지 않아도 하나님이 깨끗하게 해결해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가는 길이 달라야 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의와 신실을 믿고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 가운데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화>아브라함과 롯의 목초지 선택이야기

아브라함과 롯의 종들이 목초지로 인해 싸움이 일어나자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하고 서로의 길을 갔지만 당장의 이익을 생각하고 물이 넉넉하여 애굽땅과 같은 요단 들을 택했던 롯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하여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라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남북전쟁이 한 창일 때 링컨은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우리가 하나님의 편이 되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내가 하나님의 편이 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우리가 먼저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면 자연적으로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셔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미래를 보장해주시며, 반드시 승리케 해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오늘도 바른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사울이 다윗에게 축복한 이 말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에게도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