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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사는 길

찬송: 377장 성경: 아모스 5:4-8 (암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5)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반드시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비참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암 5: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암 5:7)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암 5:8)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나눔과 적용1.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받은 말씀..

401. 과중(過重)하면 무너집니다.

과중하다는 뜻은 ‘지나치게 무겁다’, ‘버겁다’라는 뜻입니다. 지게나 수레에 너무 많은 짐을 실으면 운반하기에 버겁고 벅찹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더 해야 한다”라는 압박 속에 살 때가 많습니다.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잘해야 하고, 더 책임져야 한다는 말은 어쩌면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무게가 과중해지는 순간, 삶의 균형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다리나 건물도 설계 시점에 ‘하중 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튼튼해 보여도 그 한계를 넘어서면 균열이 생기고 결국 붕괴합니다. 사람도 다르지 않습니다. 감정, 체력, 책임감… 과중한 무게를 계속 짊어지면 눈에 보이지 않는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가구도 그렇습니다. 용도와 달리 사용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드림홀 벽에 장..

32. 마지막 때의 현상들과 신부들의 준비

찬송: 180장 성경: 마태복음 24:1-15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

400. 관계성이 좋아야 합니다.

언젠가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평소에 연락하지 않던 분이라 의아해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몇 마디 안부를 묻더니 돈을 빌려달라고 하며 이틀만 쓰고 돌려주겠다고 했는데 아주 난감했습니다. 저는 성격적으로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못 하기에 빚지는 걸 싫어합니다. 빚을 내는 것도 능력이라는데, 그런 면에서는 능력이 없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은행 대출을 최대한 많이 받아 교회를 건축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마음이 조마조마할 정도입니다.살다 보면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주심교회를 개척할 때 많은 분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집을 이사할 때도 SH(서울도시주택공사)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과정에 착오가 생겨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0여 년 전에 큰아들이 대학교에 다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