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대통령 탄핵 문제로 나라가 둘로 쪼개져 아픔과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서로를 비방하고 정죄하며 같은 국민끼리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싸웠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으나 생각과 행동은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매스컴을 보니 헌재에서 탄핵이 발표되었을 때 한쪽은 웃고 한쪽은 울었습니다. 똑같이 나라를 사랑하지만,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거리에서 열정을 쏟았던 분들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찬성이든 반대이든 거리로 나간 분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나라를 좀 더 사랑하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애국자들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는 정말 중요합니다. 지도자에 따라 공동체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