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위기를 이기는 힘

하마사 2006. 10. 16. 07:41
 

본문: 대하 20:1-19           찬송: 401장

제목: 위기를 이기는 힘

목표: 삶에 위기가 찾아올 때 기도로 이기게 한다.


오늘 본문은 유다의 여호사밧왕이 모압 연합군의 침입을 당했을 때 백성들과 더불어 합심하여 기도하고 찬양대를 앞세워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하는 내용입니다.

여호사밧왕은 모압과 암몬이 몇 마온사람들과 연합하여 유다를 침략하여 엔게디에 도착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엄청난 위기를 만났을 때 그는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이 저녁에 여호사밧처럼 우리들의 삶에도 위기가 찾아올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몇 가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여호사밧은 위기가 찾아왔을 때 두려워했습니다. 엄청난 위기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리 신앙이 좋은 사람도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는 두려워 주저앉아 있거나 다른 어떤 사람들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했습니다. 이것이 여호사밧의 위대한 점입니다. 두려움을 감추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내어놓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두려움으로 떨게하는 이런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처한 위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건강의 위기, 가정의 위기, 물질파산의 위기, 인간관계의 위기 등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처럼 다른 어떤 도움에 앞서 하나님께로 낯을 향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사밧처럼 위기 앞에서 기도할 때,

1.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3절).

3절,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어떤 위기가 찾아오더라도 하나님께로 낯을 향하여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로 낯을 향하여 금식하면서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기도로 정면대응 했습니다.

12절,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이다”.

어떻게 할 줄 모르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겠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17절에서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시고 위기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2. 합심하여 기도해야합니다(4, 13절).

4절,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13절,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여호사밧은 위기 앞에서 자기와 더불어 백성들에게도 금식하라고 공포하며 합심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왕이 솔선하여 기도하면서 백성들에게 기도의 도움을 요청하자 백성들은 아내와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하나님의 성전 앞에 모여서 더불어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도 위기가 닥칠 때 합심하여 기도하면 위기를 이길 수 있습니다.

전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저와 여러분들이 우리 교회와 개인적 삶의 위기 앞에서 기도의 삼겹줄이 될 때 능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 사람이 기도할 때도 하나님이 역사하시지만 두 사람이 합십하여 기도하면 기도의 능력은 배가됩니다.

마 18:19-20,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위기를 당했을 때 왕으로부터 온 백성들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야하시엘 선지자를 통해 여호사밧에게 말씀하십니다.

15절 말씀입니다.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라고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이기게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영적 싸움도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반드시 이기게 하십니다. 사람을 두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망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위해 싸우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 교회의 영적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삼겹줄 기도로 합심하여 기도하면 노회 아니라 노회 할아비라도 승리할 수 있음을 믿고 이 저녁에 모두가 뜨겁게 합심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3.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9절).

9절,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여호사밧은 백성들 가운데 서서 기도하였습니다. 온 천지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면서 가나안땅을 이스라엘에게 영영히 주셨다는 언약에 근거하여, 또한 성전에서 하는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위기상황을 세밀히 간구하는 동시에 자기들의 무력함을 고백하면서 오직 주만 바라본다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자 하나님은 야하시엘 선지자를 통해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응답하십니다. 말씀을 믿고 예복을 입은 찬양대룰 앞세워 군대 앞에서 행진하면서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고 찬양하며 나가자 적군들은 자기들끼리 싸워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에 여러 가지 위기가 닥쳐올 때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직면하여 여호사밧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어떻게 할 줄 알지 못하여 오직 주만 바라봅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합심하여 기도하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위기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말씀하시며 기적같은 방법으로 해결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삶에 어떤 위기가 닥쳤습니까? 어떻게 할 줄 몰라 당황하며 계십니까?

이 저녁에 오직 주만 바라보며 기도하여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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