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목장모임을 하지 못하거나 약식으로 하는 등 그동안 정상적인 목장모임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목자목녀 부목자들은 목장모임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예배드리던 분들은 영상예배에 익숙하여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은 점점 더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예배생활과 목장모임도 예외는 아닙니다. 모이지 않으니 편하고, 더구나 집에서 식사준비를 하지 않으니 더 편하고 좋습니다.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다시 시작하려니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만드는 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금요일 저녁에 모여야 시간 제약을 받지 않고 풍성한 나눔을 할 수 있으며 거르지 말고 꾸준히 모여야 합니다.
새로 임명받은 목자 부목자들을 위해 목장모임 순서를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목자목녀 부목자 뿐만 아니라 모든 목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1)올리브 브레싱: 참석한 어린이를 위해 축복기도 합니다.
2)찬양(10~20분) : 찬송가 혹은 복음송가(ccm)를 합니다.
3)말씀나눔(10~20분): 목원 중 한 명이 주일설교 요약을 하고 각자 적용을 합니다.
4)주보칼럼, 목장 광고 및 생일축하 등(3~10분): 목원 중 한 명이 주보에 실린 광고와 목회자칼럼을 읽어줍니다. 목장 광고를 하고 생일자를 축하해줍니다.
5)나눔
①중보기도 응답받은 사람들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②감사한 일 나누기: 지난주에 있었던 감사한 일을 한 가지씩 나누며 목자가 먼저 합니다.
③기도제목 나누기: 기도제목을 나눌 때 내적치유를 위해 자신의 문제를 노출시키며 서로 경청하고 비밀을 지켜줍니다. 목자가 코멘트를 달지 않고 간증과 질문만을 사용합니다.
④중보기도: 서로 나눈 기도제목을 위해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⑤선교와 전도 공유: 전도보고 및 VIP(전도대상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고, 목장에서 선교하는 선교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모일 때 가족의 유대감이 생기고 힘이 납니다. 모일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기도 응답과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목장모임을 통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심교회의 비전이 성취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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