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32. 목자 부목자 임명식

하마사 2022. 5. 14. 15:12

    주심교회는 여덟 개의 목장으로 이루어진 가정교회입니다. 가정교회에서 목장은 하나의 작은 교회입니다. 주심교회는 여덟 개의 작은 교회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주심교회에 담임목사가 있듯이 목장에서 담임목사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목자입니다. 즉 목장이 교회이고 목자는 목장교회를 책임진 사역자입니다. 주심교회 사역자는 담임목사와 강도사, 여덟 개의 목장을 섬기는 목자와 목자를 돕는 목녀 혹은 부목자들입니다. 목녀는 목자의 아내이고, 부목자는 배우자가 아니지만, 목자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역자입니다. 부부가 함께 목자목녀로 섬기면 가장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는 목자 부목자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임명받는 목자와 부목자는 5명입니다. 바울목장 이종선 목자님은 천국에 계신 남편 이선광목자님의 사명을 이어받아 목자로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삭목장 권혁순 목자님은 그동안 부목자로 섬기다가 서산으로 이사한 주은자 권사님의 뒤를 이어 목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김인심, 김효심, 신예순, 세 명은 새롭게 임명받아 부목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직분이 목자목녀 부목자입니다. 가정교회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자목녀 부목자가 되어 목장을 섬겨보면 담임목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목자목녀 부목자는 목원들을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겨야 하고, 목원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고 축복해야 합니다.

    저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심교회의 비전이 목장을 통해 이루어지며 행복한 분가하는 목장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영혼 살리고 생명 살리는 목장,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목장, 서로 기도로 섬기고 축복하여 기도제목이 응답받는 간증이 풍성한 목장, 목장모임을 통해 삶을 나눌 때 나눔 속에 성령님이 임재하여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목장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런 목장을 섬기는 사람이 바로 목자목녀 부목자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예배와 목장, 목자목녀 부목자를 위해 최우선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전인건강과 성령충만, 하늘 복과 땅의 복을 누리고, 가정은 사방의 평강으로 인도하여주시고, 믿음의 명문가문이 되고, 자손들이 잘되는 복과 선한 부자들이 되도록, 그리고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받는 은혜를 누리도록 간절하게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새롭게 임명받는 다섯 명의 목자 부목자들이 행복한 분가하는 목장을 만들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