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84. 반년을 돌아보며

하마사 2019. 6. 27. 15:15

  

6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은 일 년 52주 중에 절반인 26번째 주일입니다. 다음주일은 맥추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을 탈출하여 40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하다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하여 처음으로 보리를 수확하여 감사했던 절기입니다. 교회에서는 매년 7월 첫 주일을 맥추감사절로 지키는데, 반년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감사하는 절기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4대 절기를 시간적으로 꼽으면 부활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입니다.

반년을 돌아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목장에 변화들이 있습니다. 터키목장이 분가하고 싱글목장이 생기고 한나목장이 시니어목장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12개의 부서가 있고, 교회학교 아동부가 생기 있게 자라고 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 3기와 기도의 삶, 변화의 삶공부 수료생들의 간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3월부터 주심기도팀이 중보기도 사역을 하고 있으며 주심가족 다섯 명이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5월에는 효도나들이와 주심가족 야외나들이도 다녀왔습니다. 6월에는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1인가구 프로그램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6개월이 은혜롭게 지났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둘째는 주심가족들의 헌신의 결과입니다.

반년을 돌아보면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며 목장을 세워가는 목자목녀들의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서를 섬기는 12명의 부서장들과 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회학교 아동부 교사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벽기도 용사들과 수요기도회 기도용사들 그리고 약속한 시간에 교회에서 기도하는 주심기도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교회 앞에서 전도하는 주심전도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주일 조이홀(주방)에서 음식으로 섬겨주는 친교부원들과 설거지 봉사하는 목장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예배를 섬기는 기도자들, 간증자들, 특송자들, 주심찬양단과 반주자들, 예배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치회(주심오카리나, 주심산악회)를 섬겨주신 임원들 그리고 모든 주심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런 모든 분들의 헌신으로 반년이 은혜롭게 지났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도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주심가족들의 헌신으로 주심교회 역사에 더욱 아름답게 남을 반년이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늘 복, 땅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