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주심교회를 개척하고는 더 빨리 간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일주일이 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야 하는 일들이 많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
작은 구멍가게를 해도 준비하고 운영하는 일은 참으로 놀랍다.
큰 교회 부목사할 때와는 다르다.
바쁘지만 감사하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 한 일이 주심교회를 개척한 일이다.
가장 보람된 일이기 때문이다.
주심교회를 통해 앞으로 구원받을 영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아버님이 신림교회를 개척하고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있으며 다섯명의 목사들이 배출되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있으니 대를 이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 셈이다.
하루하루가 은혜로 지나가고 있다.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나는 주심교회를 남길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부족한 사람에게 이런 귀한 일을 맡겨주셨으니 감사할 뿐이다.
주심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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