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금식을 하고 12시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내일이 2017년의 마지막 날이다.
신년축복예배 때 안수기도를 하기로 했다.
개척 후 처음으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안수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한다.
침대에 누워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
시간을 꼭 맞추는 것도 형식이지만 그래도 나와의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
이렇게해서라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을수만 있다면 감사하겠다.
기도제목을 써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들의 간절함을 생각해서라도 작은 정성을 드리려 한다.
배고픔을 참고 음식을 기대하는 마음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기다린다.
이제 밥먹을 시간이 다가온다.
아내가 주방에서 바삐 움직인다.
맛있겠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열망하며 한해를 마무리 할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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